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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울산CLX)는 5일 SK 장학생으로 선발된 울산대학교 학생들을 회사로 초청해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울산CLX 본관에서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임성수 경영지원본부장은 학교의 추천을 받은 박도현(화학과 4년)씨 등 성적우수 학생 4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2024년도 1학기 등록금 전액(공대 계열 402만5,000원, 경영대 계열 287만5,000원, 총 1,495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격려했다.
임성수 경영지원본부장은 "울산대학교가 부·울·경 사립대 중 유일하게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며 "SK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과 함께 울산에 대한 애향심을 키워 수도권-지방 양극화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인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진석 울산대학교 학생복지처장은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꾸준히 울산대학생을 지원하는 SK에 감사하며, 이러한 지역기업의 관심과 성원이 글로컬대학 선정의 밑거름이라 생각한다"며 "울산대학교의 미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울산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지역 인재 발굴·육성을 목적으로 지난 1993년부터 울산대학교 성적 우수 학생에게 SK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86명의 울산대학교 학생에게 총 5억9,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최성환 기자
csh9959@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