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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에 출마한 노동당 이장우 후보가 6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울산시의회 제공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노동당 이장우 후보가 배우자 박희숙씨와 함께 6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울산시의회 제공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노동당 이장우 후보(동구)는 6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청소·빨래·요리 등 가사노동의 경제적 가치는 500조에 육박하지만 가사노동의 75.2%는 여전히 여성의 몫"이라고 전제한 이 후보는 "가사노동의 가치를 국가가 인정하고, 그에 합당한 노동의 대가를 '가사돌봄수당' 형태로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1인 가구 포함 가족 수에 따라 주된 가사노동자에게 '가사돌봄수당' 지급 △고용 여부와 상관없이 보호자에게 육아휴직 급여 보장 △육아휴직 소득대체율 통상임금 100%로 상향 △육아휴직 기간 3년 및 부모 쿼터제 도입 등을 약속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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