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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가 스마트 기술 활용 비대면 안부확인 강화를 위해 8일 남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AI 안부든든 서비스 업무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울산 남구 제공
울산 남구가 스마트 기술 활용 비대면 안부확인 강화를 위해 8일 남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AI 안부든든 서비스 업무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울산 남구 제공

울산 남구는 스마트 기술 활용 비대면 안부확인 강화를 위해 8일 남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AI 안부든든 서비스 업무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남구 복지지원과 및 14개동의 고독사 예방·관리 사업 담당자와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 중장년 1인 가구 사회적 고립예방 지원 사업담당자 등 18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에는 새롭게 추진하는 AI 안부든든 서비스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협업기관인 행복커넥트 관제팀장이 직접 방문해 추진체계 및 대상자 선정 기준 등 동 업무 담당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기본 교육을 실시했다. 또 2024년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 계획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고독사 위험군 발굴 및 고립·단절 위기 가구에 대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 강화, 생활 행태 개선 지원 등 세부 사업에 대한 의견 및 협조사항 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구는 이달부터 대상자 가정 내 별도 기기 설치 없이 원격검침계량기를 통해 확인하는 전력 사용량과 통신 빅데이터·돌봄 앱 데이터 등을 상시 모니터링 및 분석해 대상 가구의 특이패턴 발생 시 1차로 AI 상담사가 전화로 안부를 확인한다.

 관제센터에서는 2차로 안부확인 및 긴급상황 시 현장 출동해 조치사항 등을 구·동에 통보하는 AI 안부든든 서비스 추진해 신속한 위기 대응 체계 구축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AI·빅데이터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는 안전 확인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민관협력을 통한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사업의 효율적 추진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민기자 uskkm@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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