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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평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평산마을부녀회는 지난 6일 직접 담은 깍두기 28통을 평산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양산시 제공

양산시 평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평산마을부녀회가 지난 6일 깍두기가 담겨있는 28통을 평산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재배해 수확한 무를 부녀회원들이 깍두기로 담가 기부한 것으로, 평산동 지역 노인부부가구 및 행복애찬 반찬배달 대상자들에게 전달된다.

 박정숙 부위원장은 "직접 재배한 무로 사랑의 깍두기 나눔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봉사를 통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향옥 평산동장은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평산동지사협 위원 및 평산마을부녀회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내에서 다양한 민·관 협업활동을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평산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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