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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상수도 분야 관리 강화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배수지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최근 완료했다.&nbsp; 양산시 제공<br>
양산시는 상수도 분야 관리 강화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배수지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양산시 제공

 

양산시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상수도 분야 관리 강화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배수지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수장에서 가정으로 공급하는 최종단계인 배수지에 깔따구 유충 등 소형생물을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여과망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국비 3억원 등 총 6억원이 투입됐다.

 설치장소는 배수지 용량이 크고 대 수용가인 하북, 범어, 사송, 소주 등 7개소이며, 밀양댐 취수 2개소, 낙동강 취수 5개소이다.

 정수처리공정에 설치된 마이크로스트레이너, 스크린 여과망에 더해 최종 급수시설인 배수지에 차단설비가 설치됨으로써 소형생물 대응에 보다 적극적, 효율적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유충 등 소형생물을 물리적으로 원천 차단하여 시민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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