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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남구을 더불어민주당 박성진 후보가 11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울산시의회 제공
제22대 총선 남구을 더불어민주당 박성진 후보가 11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울산시의회 제공

 

제22대 총선 울산 남구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성진 후보는 11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이 울산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인 '일자리 문제'와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이며 실효성있는 법안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우선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비수도권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300인 이상 기업 신규 채용시 학력 구분을 두지 않은 지방 출신 인재를 의무적으로 채용하는 법을 제정 및 개정하겠다"며 "이 법안은 해당 지역 2년 이상 거주한 청년을 대상으로 현행 30%에서 40%로 상향해 채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 주거문제 해결책으로 '울산형 MZ 드림 만원 주택'을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울산형 MZ 드림 만원 주택이란 보증금 없이 월 임대료 1만원만 내면 되고, 청년과 신혼부부는 아파트 관리비만 부담해 주거비용이 대폭 경감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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