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해양경찰서가 12일 예선업협동조합 울산지부 관계자들과 함께 울산항만 예·부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사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산해경 제공
울산해양경찰서가 12일 예선업협동조합 울산지부 관계자들과 함께 울산항만 예·부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사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산해경 제공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정욱한)가 12일 예선업협동조합 울산지부 관계자들과 함께 울산항만 예·부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사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8일 거가대교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대교 교각과 크레인선의 접촉 사고를 계기로 예·부선 업계의 안전항해 경각심 고취 및 해양사고 예방 대책을 논의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울산항하버브릿지 관계자 및 예선협회 지부임원 등 주요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항만에서 발생한 유사 사고사례 소개 분석 및 사고 발생에 대한 안전항해 필요 공감대 형성과 예부선 해양사고 예방 대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이 이어졌다. 

 정욱한 서장은 "울산항만내 거가대교와 유사한 울산대교가 있어 동일한 사고가 발생할 개연성이 높고, 해상 기상이 좋지 않은 날, 항해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운항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경민기자 uskkm@ulsanpress.net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