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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룡 울산시의원 (자료사진). 울산시의회 제공
안대룡 울산시의원 (자료사진). 울산시의회 제공

울산시의회 안대룡 의원(교육위원)은 13일 서면질문을 통해 울산시교육청에 성인들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방송통신중·고등학교'의 운영 상황과 계획 등을 물었다. 

 안 의원은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올해 울산 지역 방송통신중·고등학교의 졸업생 102명 중 최고령 졸업자가 82세이고, 입학수요는 해마다 늘고 있다"며 "학습의 기회도 놓친 채 치열한 삶을 살아온 이들이 배움을 통해 만족감을 얻을 뿐만 아니라, 사회구성원으로서 새로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당국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어르신들이 체감하는 울산의 성인교육 인프라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울산지역 방송통신중·고등학교와 문해교육프로그램의 늘어나는 입학수요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도록, 성인대상 학력인정 교육 인프라 확대를 시교육청에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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