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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이영해 의원(환경복지위원장·사진)은 14일 소아청소년과 의료 공백 사태를 예방하고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울산광역시 소아청소년과 의료 개선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소아청소년과 감소 및 전공의 부족 등으로 의료 접근성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특히 야간 소아응급실 부족으로 중증 및 응급환자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또 새벽부터 병원에 줄을 서서 대기하는 일명 '오픈런'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소아청소년과 의료 개선을 위해 △시책 및 지원계획 수립 △의료기관 확충 등을 위한 지원사업 △의료기관 등의 의료 개선 사업 추진시 경비 지원 △의료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이영해 위원장은 "조례 제정을 통해 진료공백을 방지하는 정책을 추진해 아픈 아이들이 적시에 필요한 진료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혁기자 uskjh@
김지혁 기자
uskjh@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