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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제13회 종남산 진달래 축제에서 고고장구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밀양시 제공&nbsp;<br>
17일 제13회 종남산 진달래 축제에서 고고장구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밀양시 제공 

밀양시 상남청년회(회장 박정용)주관으로 17일 종남산 일대에서 제13회 종남산 진달래 축제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종남산 팔각정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고고장구, 색소폰연주, 통기타공연, 지역가수 공연 등이 이어졌다. 행사장 일대에서는 진달래 화전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팝콘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박정용 상남청년회장은 "종남산 진달래 축제는 밀양시 대표 꽃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봄 지속된 꽃샘추위와 잦은 비로 개화가 다소 늦어지고 있지만 본격적인 개화가 시작되면 3월 말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 종남산 진달래 축제에 방문해 좋은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기 상남면장은 "따뜻한 봄날 가족과 함께 종남산을 찾아 축제를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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