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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울산 김광국 대표이사, 이청용, 조현우가 울산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울산대학교병원 정융기 병원장과 함께 지난 2023시즌 적립된 건강검진권 수혜식을 진행했다. 울산 HD FC 제공
지난달 27일 울산 김광국 대표이사, 이청용, 조현우가 울산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울산대학교병원 정융기 병원장과 함께 지난 2023시즌 적립된 건강검진권 수혜식을 진행했다. 울산 HD FC 제공

울산 HD가 울산대학교병원과 함께 취약 계층 의료 지원에 나섰다.

 지난해 5월 울산 HD와 울산대학교병원은 지역 사회 공헌 파트너로서 지역 건강 지킴이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건강 지킴이 캠페인에는 양 측이 울산 지역 취약 계층들의 건강 관심,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함께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울산 구단의 K리그 1승마다 울산대학교병원이 종합 건강검진권 1매를 적립, 리그 종료 후 이를 지역 취약 계층에 전달하는 활동에도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 체결 시 캠페인 홍보대사로 참여한 이청용, 조현우, 설영우의 활약에 따라 추가적인 건강검진권 적립을 약속했다.

 지난달 27일 울산 김광국 대표이사, 이청용, 조현우가 울산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지난 2023시즌 적립된 건강검진권 수혜식을 진행했다. 

 울산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 23승을 거뒀으며,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청용, 조현우, 설영우도 맹활약하며 예상보다 많은 총 46장의 건강검진권이 적립됐다.

 이청용은 지난 시즌 1골 2도움으로 3매, 설영우는 3골 4도움으로 7매 그리고 조현우는 13회의 클린 시트를 기록하며 13매, 선수들의 개인 활약으로만 23매를 추가로 적립할 수 있었다.

 적립된 46장의 건강검진권은 현재까지 총 31명의 수혜자들을 위해 사용됐으며, 남은 검진권들도 수혜가 필요한 대상자들이 선정되는 대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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