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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울산 남구 수암시장을 방문해 중구 오상택·남구갑 전은수·남구을 박성진·동구 김태선·울주군 이선호 등 울산지역 민주당 총선 후보들과 손을 맞잡고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울산 남구 수암시장을 방문해 중구 오상택·남구갑 전은수·남구을 박성진·동구 김태선·울주군 이선호 등 울산지역 민주당 총선 후보들과 손을 맞잡고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15일 울산을 방문해 이번 총선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울산 남구 수암시장과 동구 동울산 종합시장을 잇달아 방문했다. 

 울산 수암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민주당의 총선 슬로건인 “못살겠다, 심판하자"를 외치고 “'경제 폭망', '민생 파탄'을 심판해야 정부 정책 기조가 바뀐다"고 정권 심판을 호소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울산지역 민주당 총선 후보들과 함께 울산 남구 수암시장을 방문해 과일가게에서 상인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울산지역 민주당 총선 후보들과 함께 울산 남구 수암시장을 방문해 과일가게에서 상인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또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이상헌 후보에게 “사실상 불출마를 요구했다"고 진보당이 밝혔다. 

 진보당 울산시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 아침 울산 수암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이상헌 국회의원에게 윤석열 정권 심판의 대의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진보당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이상헌 의원께서도 개인적으로 아프고 힘들겠지만 민주당의 승리, 민주개혁진보진영의 승리, 나아가서 반 윤석열 그리고 진정으로 이 나라 주인이 되고자 하는 국민의 승리를 위해서 힘든 점을 좀 참아주시기를, 이 어려운 과정을 견뎌 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울산지역 민주당 총선 후보들과 함께 울산 남구 수암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울산지역 민주당 총선 후보들과 함께 울산 남구 수암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또 “이재명 당대표는 “우리는 일종의 심판선거를 치르고 있다고"고 전제한 뒤 “모든 구성원이 다 살아남고 이기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다. 컷오프 당한 변재일 의원이 어제 청주 현장에 나와주셨다. 개인적으로 얼마나 아프셨겠나? 하지만 대의를 위해 나와주셨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진보당 측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은 울산 북구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민주진보 후보는 윤종오라는 것을 다시 한번 명확하게 확인한 것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상헌 후보에게 윤석열 정권 심판 대의에 동참해 줄 것을 한번 정중하게 요청드린다"는 뜻을 전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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