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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는오는 20일부터 지역 11개 아파트에서 상반기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는 일자리센터 방문이 어렵고 전자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현장밀착형 취업지원 서비스로 사전 신청한 관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직업상담사가 방문해 1대1 취업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며 상반기는 3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주 1회(매주 수요일, 14:00~16:00) 총 11회 운영한다.

 지난해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를 20여회 운영해 총 266명이 상담에 참여했으며, 60~70대가 169명으로 전체 참여자의 63.5%를 차지했다. 센터 방문이나 인터넷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의 이용률이 높았으며 이용자의 서비스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났다.

 또 양산시 일자리센터는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취업률 제고를 위해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채용한DAY! 취직한DAY!'를 상시 운영 중에 있다.

 지역 기업체의 구인요청시 취업희망자 알선, 이력서지원 대행, 채용 면접장을 제공하는 행사로, 1차 사전접수를 거쳐 2차 면접을 시행하는 맞춤형 채용서비스를 진행한다. 지난달 남부건업㈜이 참여해 사송 더샵데시앙 3차 아파트 미화원, 경비원 채용면접을 실시해 모집인원 8명 모두 채용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양산시청 및 웅상출장소 민원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읍면동 일자리창구 등에서 직업상담사가 상주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구인·구직서비스가 필요한 누구든지 전화 및 방문 상담이 가능하다.  

 양산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를 통해 숨은 구직자를 파악하고, 취업 사각지대에 놓인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구인·구직자간 미스매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수시 운영 중인 채용한DAY! 취직한DAY!, 올해 11월 중 개최 예정인 채용박람회 등 오프라인 채용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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