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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서이동 마을에 위치한 양주초등학교의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고자 '2024년 양주초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 양산시 제공 
양산시는 서이동 마을에 위치한 양주초등학교의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고자 '2024년 양주초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 양산시 제공 

양산시는 서이동 마을에 위치한 양주초등학교의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고자 '2024년 양주초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선 지중화 사업은 가공선로(전기·통신선)를 지하에 매설하는 작업이다. 이를 통해 기존 도로 위의 전주와 통신주는 철거된다. 시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4년 정부지원 지중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억860만원, 시비 9억6,340만원, 한전 및 통신사 부담비 14억7,100만원을 포함해 총 30억4,300만원을 확보했다.

 지중화 사업의 규모가 커질수록 평가 점수가 낮게 책정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전략적으로 서이동 마을 전체 구간을 3개 구역으로 나눠 사업추진 계획을 수립했고 이번 사업구간은 서이동 마을 3개 구역 중 1구역으로 양주초등학교 정문에 인접한 주요도로 1.12km에 해당한다.

 양산시는 3월 중으로 한국전력공사 및 각 전기통신사업자와 이행협약을 체결하고 설계를 거쳐 7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2025년 초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황승환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지중화 사업을 통해 도로에 위치한 전신주와 전선이 지하에 매설돼 양주초등학교 통학로 안전 및 도시미관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에도 서이동 내 나머지 구역에 대한 지중화 사업 신청을 통해 전체 사업구간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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