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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2024 부산바다페스티벌 포스터. 롯데자이언츠 구단 제공
롯데자이언츠 2024 부산바다페스티벌 포스터. 롯데자이언츠 구단 제공

롯데자이언츠가 홈 개막전인 오는 30일 항해시리즈를 기념해 부산바다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부산바다페스티벌은 지난 2017시즌부터 매 회 만원 관중을 기록했으며, 2023 시즌에는 부산페스티벌로 연고지 부산을 대표하는 메가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롯데는 부산바다페스티벌 이벤트에서 팀 대표 색상인 헤리티지 블루와 광안대교 엠블럼 패치를 활용한 맨투맨 형태의 바다 바람막이를 입장 관중 전원에게 배포한다. 바다 바람막이는 쌀쌀한 봄 날씨를 고려해 제작됐다.

 또 아우터 위에도 착용할 수 있도록 95, 110 두 가지 오버핏 사이즈로 제작됐으며, 선착순으로 선택할 수 있다.

 개막 시리즈 기간 동안 선수단은 사직야구장을 하늘색으로 물들이기 위해 바다 유니폼을 착용한다.

 항해시리즈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우선, 개막 시리즈를 맞아 특별한 시구 행사가 마련됐다. 

 30일에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드라마에 출연한 부산 출신의 배우 전미도의 시구가 준비돼 있다. 

 31일에는 부산 출신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우민 수영선수가 시구를 맡는다.

 페스티벌 당일인 30일 경기 종료 후에는 사직구장의 명물 사직FAN나잇으로 진행되며, 이번 시즌 선수단의 신규 등장곡으로 구성된 플레이리스트가 울려 퍼질 예정이다. 또 야구 팬들을 위해 돌멩이의 원곡자 마시따밴드를 초청해 불꽃놀이와 함께 사직FAN나잇의 열기를 더욱 달굴 계획이다.

 한편, 30일은 평소보다 한 시간 앞당겨 오후 2시부터 입장 게이트를 개방하며, 스페셜 요금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롯데자이언츠 공식 홈페이지 또는 APP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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