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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양산갑 윤영석 후보가 21일 오전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수천기자 news8582@
국민의힘 양산갑 윤영석 후보가 21일 오전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수천기자 news8582@

국민의힘 양산갑 윤영석 후보는 21일 오전 10시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양산부산대 부지 획기적인 본격 개발 공약' 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물금역 KTX 정차와 양산도시철도 등 도시 인프라가 하나하나 완비돼 가고 있는 상황에서 핵심 금싸라기 땅으로 남아있는 양산부산대 부지를 민자 6조원 이상을 유치해 양산 도약의 발판으로 삼고 해운대 센텀시티 이상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이에 앞서 윤 후보는 국립대학 부지 본격 개발을 가로막고 있었던 '국유재산법'과 국회에서 대표발의한 '국립대학회계법' 통과로 제도적 기반인 돌파구를 21대 국회에서 이미 마련해 놓은 바 있다.

 윤영석 후보는 이날 △양산부산대 부지가 적용받고 있는 용도지구 및 용적률 등 도시 계획, 개발 규제에 대한 혁신적인 규제 개혁 및 전략 수립 △첨단 기업의 신규 유입을 위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 △기존 인프라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시설을 건립하는 한편 현재에 부족한 △필수 인프라를 구축해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첨단 미래 도시를 만들겠다는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양산부산대 부지에 도시계획, 용적률, 건폐율 등의 특례 적용 가능 △혁신적인 규제 개혁 방안으로 양산부산대 부지를 '공간혁신선도 구역'으로 지정받아 주거, 상업, 학교부지 용도에서 탈피, 고밀도 복합 개발로 콤팩트 시티(압축 도시)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총 20만평 유휴부지 중 10만평에 대해서는 민간 자본을 유치한다는 계획으로 6조원 이상의 민간 자본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개발이익은 1조5,000억원 이상이 예상되며 LH에 10만평 조성원가 및 이자비용을 보상하는 한편, 나머지 금액 전부 양산 부산대부지 개발에 전액 투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수천기자 news8582@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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