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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문수국제양궁장에서 '굿모닝병원과 함께하는 제17회 울산사랑 동호인 축구대회'가 열린 가운데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손수민 굿모닝병원장,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 정태석 울산시축구협회장 및 참가 동호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23일 문수국제양궁장에서 '굿모닝병원과 함께하는 제17회 울산사랑 동호인 축구대회'가 열린 가운데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손수민 굿모닝병원장,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 정태석 울산시축구협회장 및 참가 동호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 굿모닝병원과 함께하는 '제17회 울산사랑 동호인 축구대회'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진행됐다.

 23일 열린 개회식에서 손수민 굿모닝병원 원장, 김두겸 울산시장 등 여러 내외빈의 축사와 함께 정태석 울산광역시 축구협회 회장이 격려사가 이어졌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며 축구선수로서 타의 모범이 되는 유소년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후 팀마다 열띤 응원 속에 경기가 시작됐으며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한 격렬한 진검승부에서도 큰 부상 없이 모든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날 직장부에서는 울산경찰과 현대공업이 접전한 끝에 7:6, 1점차로 울산경찰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직장부 최우수선수는 울산경찰소속 우정혁 선수가 차지했으며 이충재 감독이 감동상을 받았다.

 여성부 경기에서는 남구 여성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으며 김은영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40대팀 경기는 중구가 우승, 이희준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50대팀 경기는 중구팀과 무거팀이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중구팀의 승리로 마무리됐으며 금득용 중구팀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거머쥐었다. 이어 60대팀 경기는 울주군 서생팀(최우수선수상 오용찬)의 승리, 70대팀 경기는 남구 돌고래팀(최우수선수상 손창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울산사랑 동호인 축구대회는 24일 마지막 경기 이후 폐회식을 끝으로 종료됐다.

 손수민 병원장은 폐회식에서 "축구 동호인들의 실력과 응원 열기가 해마다 강렬해지는 것 같다"며 "축구 경기 외에도 많은 볼거리가 제공되는 등 명실상부 울산 최고의 축구 대회가 된 것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민창연기자 changy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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