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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이 25일 문화·창업복합공간으로 재탄생중인 종하이노베이션 건립현장을 방문해 이상현 KCC정보통신 부회장, 김용배 종하아이앤씨 대표 등 관계자들과 함께 건립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김두겸 울산시장이 25일 문화·창업복합공간으로 재탄생중인 종하이노베이션 건립현장을 방문해 이상현 KCC정보통신 부회장, 김용배 종하아이앤씨 대표 등 관계자들과 함께 건립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종하이노베이션센터가 오는 10월 문화·창업·교육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종하이노베이션센터는 고 이종하 선생이 지난 1977년 울산시에 기부한 종하체육관의 시설이 노후화되자 2020년 장남 케이시시(KCC) 정보통신 이주용 회장이 300억원 이상의 건축물을 대를 이어 기부하기로 결정하면서 건립이 추진됐다.

 이곳에는 다목적체육관, 어린이·청소년 도서관, 역사전시관, 청년 거점 공간, 코딩교육장, 디지털 배움터, 창업 거점 공간, 새싹기업 보육 공간, 벤처투자 공간 등 9개 분야의 시설이 배치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현재 골조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9월까지 내부마감공사와 입주시설의 인테리어 공사를 마무리한 후 오는 10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5일 한창 건립 중인 남구 신정동 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공사와 관련된 울산시 8개 부서와 시공사인 케이시시 아이&시(KCC I&C) 관계자도 함께했다.

 공사 진행사항에 대해 설명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한 김두겸 울산시장은 "종하체육관이 체육뿐만 아니라 디지털 교육, 창업, 문화까지 아우르는 복합공간인 종하이노베이션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라며 "올해 10월까지 잘 마무리해 울산시민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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