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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울산여자상업고를 방문한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이 전공실습 수업을 참관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25일 울산여자상업고를 방문한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이 전공실습 수업을 참관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이 지역 내 직업계 고등학교를 방문해 직업계고 활성화 방안, 교육발전특구 사업 등과 연계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울산여자상업고·울산애니원고를 시작으로 △27일 울산미용예술고·울산상업고·울산생활과학고 △29일 울산기술공업고를 방문한다.

 천 교육감은 학생들의 전공실습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 자치활동 현황 등을 살핀다. 교사와도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직업계고 활성화 방안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이 29일까지 지역 내 직업계 고등학교를 방문해 직업계고 활성화 방안, 교육발전특구 사업 등과 연계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이 29일까지 지역 내 직업계 고등학교를 방문해 직업계고 활성화 방안, 교육발전특구 사업 등과 연계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올해 시교육청은 직업계고 변화와 발전을 중점 과제로 두고 다양한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고졸 취업 활성화와 지역 정착 확대를 주제로 공모한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사업에도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정주 여건을 마련하고자 유기적으로 협력·지원하는 체제다.

 시교육청은 시청과 협력해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단계별 학생 맞춤 진로 설계 수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기업·대학과 연계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 제공한다.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이 29일까지 지역 내 직업계 고등학교를 방문해 직업계고 활성화 방안, 교육발전특구 사업 등과 연계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이 29일까지 지역 내 직업계 고등학교를 방문해 직업계고 활성화 방안, 교육발전특구 사업 등과 연계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오는 8월 개관 예정인 직업교육 복합센터를 중심으로 신기술, 신산업 분야의 기술 교육을 지원하고, 진로 적성에 맞는 신입생을 모집하고자 중학생을 대상으로 직업계고 홍보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 나눈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하반기부터는 학생 주도형 교육활동, 자존감 향상·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역 정착 확대 사업 등도 추가로 지원한다. 정세영기자 seyug@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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