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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가 지난 1월 초부터 3월 말까지 성남동 원도심 소상공인 28명을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했다. 울산 중구 제공
울산 중구가 지난 1월 초부터 3월 말까지 성남동 원도심 소상공인 28명을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했다. 울산 중구 제공

 

울산 중구가 지역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영업 기반 확보 및 역량 강화를 위해 '골목경제 회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1월 초부터 3월 말까지 성남동 원도심 소상공인 28명을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상담은 전문 상담사가 각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점포를 진단한 뒤 과제를 도출하고 사업주의 희망 분야를 고려해 1:1로 조언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업체별로 2~3회에 걸쳐 진행됐다.

 주요 상담 내용은 △포털사이트 검색 최적화 방안 △온라인 상거래(커머스) △사회관계망 홍보(SNS 마케팅)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 △온라인 광고 △매장 환경개선 등이다.

 중구는 이와 함께 효율적인 매장관리 비결 등을 안내하고 SNS 활용을 어려워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이동통신 거래터(모바일 플랫폼) 활용 방법 등을 시연을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추가로 점포 환경개선, 홍보·광고, 위생·안전 관리 비용 등을 지원하는 울산광역시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의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함께 소개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소비 유형의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상담(컨설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역량 및 자생력 강화에 힘쓰며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김수빈기자 us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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