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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소각산불 사전예방 및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원동면 일원에서 농촌지역 불법소각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양산시 제공&nbsp;<br>
양산시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소각산불 사전예방 및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원동면 일원에서 농촌지역 불법소각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양산시 제공 

양산시는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소각산불 사전예방 및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원동면 등 일원에서 농촌지역 불법소각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불법소각 합동점검반은 산림과, 자원순환과, 농정과, 웅상출장소 등 유관부서에서 5인1조로 구성해 오는 5월 15일까지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단속대상은 영농폐기물 및 생활쓰레기 소각행위, 산림인접지(100m 이내) 논·밭두렁 태우기와 영농부산물 소각행위 등이다. 또 산불드론감시단 운영을 통해 산불 취약지 및 등산로와 고지대 등에서 벌어지는 불법 소각행위도 감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광범위한 면적을 감시할 수 있어 인력과 소요기간이 대폭 단축돼 신속한 초기대응과 효율적인 감시활동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불법행위 적발 시 산림보호법 및 폐기물관리법 등에 따라 무관용 원칙으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며, 산불방지를 위한 산불예방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철환 산림과장은 "산불에 대한 최선의 대응은 예방"이라며 "산불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불법소각행위 근절에 시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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