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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바다여행선.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 제공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바다여행선.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 제공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이 국내 유일의 고래 관경선인 고래바다여행선 2024년 정기 운항을 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남구 도시관리공단에 따르면 고래바다여행선은 오는 30일 첫 운항을 시작으로 고래탐사 주6회, 연안투어 주6회 총 주12회 운항한다.

 고래탐사 프로그램은 장생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고래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제1·제3항로로 운영하고 있으며, 장생포 앞바다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산업항의 야간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연안투어·야간연안투어는 제4항로로 운영한다. 또 공연팀을 구성해 각 팀마다 특색 있는 공연 및 질 높은 서비스로 무엇 하나 놓칠 수 없는 다양한 볼거리와 선상공연·게임 등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고래바다여행선은 550톤 규모로 뷔페식당, 공연장, 회의실, 휴게실, 수유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기업·단체 워크숍, 선상 결혼식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주12회 운항을 계획하고 있으며, 고래탐사는 3시간, 연안투어는 1시간 30분 소요된다.

 이춘실 남구도시관리공단은 "고래도시 울산의 국내유일 관경선인 고래바다여행선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안전한 운항으로 올해도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장생포 고래바다여행선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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