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급식소 어르신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교육 실시

NH농협은행 울산 남구 신정지점은 27일 남구에 위치한 무료 급식소인 '나눔과 섬김의 집'을 찾아 지역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전기통신금융사기 범죄 수법과 대응요령 및 실제 피해 발생 사례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이 전기통신금융사기에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 피해예방을 위해 구체적인 피싱문자, 전화내용 및 예방방법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해 보이스피싱 예방 방법을 홍보했다. 

　이날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들은 어르신은 "뉴스에서 보이스피싱이 방송되는데 내 눈앞에 그런 일이 일어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두려웠다"라며 "농협은행에서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 줘서 좋았고, 교육 받은 내용을 주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야겠다"고 말했다.

　김시훈 지점장은 "농협은행은 지점에 방문하신 고객님들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모든 직원이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으로 어르신들의 자산을 보호하는데 꼭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