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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구 학성동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 청사. 울산선관위 제공
울산시 중구 학성동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 청사. 울산선관위 제공

 

28일 제22대 총선 선거운동이 본격 시작되면서 울산이 선거 열기로 달아오를 전망이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이번 총선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각 후보들은 이날 일제히 선거 출정식을 갖고 지지를 호소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오전 10시 공업탑로터리에서 '정권심판·국민승리' 합동 출정식을 갖는다.

 이어 각 후보별로 △중구 홈플러스 사거리(오전 7시 30분) △남구갑 공업탑로터리(오전 8시) △남구을 번영사거리(오전 7시) △동구 현대중공업(오전 6시 30분) △북구 화봉사거리(오전 7시) △울주군 굴화하나로마트(오전 8시)에서 지역별 출정식을 진행한다. 

 국민의힘도 이날 오전 10시 공업탑로터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같은 시간·같은 장소에서 '6+1 국민승리' 합동 출정식을 갖고 맞불을 놓는다. 

 후보별 출정식은 △중구 홈플러스 사거리(오전 8시 20분) △남구갑 공업탑로터리(오전 8시 30분) △남구을 김기현 동행캠프 앞(오전 9시) △동구 현대백화점 광장(오후 2시) △북구 호계 철길 사거리(오전 7시 30분) △울주군 서범수 캠프 앞(오전 8시 30분)에서 각각 진행한다. 

 진보당 윤종오 후보는 현대자동차 명촌문 하이마트 앞(오후 2시 30분)에서 출정식을 열고 '민주당·진보당·새진보연합 야권단일후보'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노동당 이장우 후보는 현대중공업 정문(오전 10시)에서 '장애인차별철폐의 날' 출정식을 가진 뒤 오후 2시 '장애인 정책협약 기자회견'을 갖는다. 

 새로운미래 이미영 후보는 공업탑로터리(오전 7시) 출정식을, 우리공화당 오호정 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한편 울산시선관위는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선거기간개시일인 28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4월 9일까지 '공직선거법'에서 제한되지 않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 등은 후보자의 명함을 배부할 수 있다.

 후보자는 선거구안의 읍·면·동수의 2배 이내에서 거리에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다.

 다만 정당은 선거기간 중 시설물 등을 이용해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에 대한 입장을 홍보할 수 없으므로 이미 게시된 정당 현수막은 철거해야 한다.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유권자는 선거일을 제외하고 말이나 전화로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수 있고, 길이·너비·높이 25cm 이내의 소품 등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인터넷·전자우편·문자메시지·SNS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선거일에도 가능하다.

 누구든지 자원봉사의 대가로 수당이나 실비를 요구하거나 받을 수 없으며,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촬영한 투표지를 SNS 등에 게시할 수 없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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