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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2시 서울여성프라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파견사업 평가대회'에서 동구청이 우수기관으로 선정, 사업수행기관인 울산시 동구 노인복지회관 차현태 관장이 보건복지부장관의 기관표창을 받고 있다.

 

 울산시 동구청은 18일 오후 2시 서울여성프라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파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보건복지부가 시·군·구별 사업실적과 지원체계 점검, 독거노인 생활관리사가 지역사회에 미친 사업효과 분석을 통해 시도 3개소와 시군구 21개소를 최종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날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 시상 및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으며 선정된 우수기관에는 보건복지부장관의 기관표창, 서비스 제공기관에는 포상품과 현판이 수여됐다.


 2007년 보건복지부 신규사업으로 시작된 생활관리사 파견 사업은 독거노인이 사망 후 상당기간 지나서 발견되거나 고립생활에 따른 우울증 및 자살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소득수준과 주민등록상 동거자 유무에 관계없이 실제 혼자 살고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 파악, 안전확인 및 생활교육 실시, 노인관련 보건·복지서비스 연계활동 등으로 진행되어 왔다.


 사업수행기관으로 지정된 동구노인복지회관은 지난해 6월부터 구에서 배정한 서비스관리자 1명, 생활관리사 10명을 선발해 지역 내 1,320명의 독거노인에 대해 전수조사를 시작, 263명을 최종 관리대상으로 선발했다.
 또 주 1회 이상 안전확인, 여름철 폭염방지 대책 및 노화방지 식습관 등에 대한 생활교육과 김장, 백미  지원 연계 등 서비스 연계활동도 전개했다.  임위혁기자 kur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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