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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이자리에서 울려 퍼지는 희망의 소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용기가 될 것입니다"
 1일 울산시청 광장에서 열린 '사랑의 체감 온도탑'제막식에 참석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명규 회장은 내년 1월말까지 소외받는 울산 시민들을 위한 '행복지킴이'를 자임했다.
 공동모금회는 '사랑의 체감 온도탑' 제막식이 열린 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희망 2007 이웃사랑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공동모금회의 핵심 캠페인이 '나누면, 행복+행복'입니다. 나누면 도움을 받는 사람이 행복해지고, 기부를 한사람도 행복해진다는 의미이지요"
 김회장은 공동모금회의 올해 모금 목표가 10억원이라고 밝혔다.
 김회장은 어려운 지역 경제 여건을 고려하면 많아 보일 수도 있지만 반드시 모금액을 초과해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번 캠페인에서도 15억원 성금을 모아 목표액 보다 6억원을 더 모금했습니다. 시민들의 참여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만큼 지난해 이상의 성과도 기대됩니다"
 김회장은 캠페인 기간동안 '행복지킴이' 62명을 선정해 '62인의 나눔릴레이'를 펼치고, 월급의 일정액을 기부하는 '한사랑 나눔 캠페인', 인터넷 기부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톨게이트에서 동전을 모금하는 '동전하나 사랑 만들기', 읍면동사무소와 은행 등에 비치한 사랑의 열매 모금함, ARS 060-700-1212(1통화 2천원)등의 나눔 행사를 열 계획도 덧붙였다.
 "매월 12일은 나눔의 날입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사회를 위해 일상 속에서 나눔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실천하는 날로 기억했으면 합니다." 강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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