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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체감 온도탑' 제막식을 시작으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07이웃사랑캠페인'이 시작되는 등 연말연시 울산지역의 이웃 사랑이 본격화됐다.
 공동모금회는 1일 오후2시 사랑의 체감 온도탑 제막행사를 갖고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울산지역 나눔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공동모금회는 올해 목표 모금액을 10억으로 설정하고 '62인의 나눔 릴레이''한사랑 나눔캠페인, 인터넷기부, '동전하나 사랑더하기'톨게이트 모금, 사랑의 열매 모금함, ARS(060-700-1212)등을 통한 모금활동에 들어갔다.
 공동모금회는 이 기간동안 모은 성금으로 빈곤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2006 행복한 겨울만들기'사업을 펼친다. 이 사업은 김치 쌀 등을 지원하는 '따뜻한 밥상 만들기', 난방비를 지원하는 '뜨끈뜨끈 아랫목 지피기', 사랑의 집 고치기, 저 소득 가정 생계및 의료비 지원 등으로 이뤄진다.
 울산시등 각 자치단체들도 공동모금회등의 성금 모금활동을 적극지원하는 한편 이달 중순부터 태연재활원등 사회복지시설, 울산양로원 등 노인복지시설, 무료급식소, 노숙자쉼터 및 보훈단체 등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울산의 대표기업 SK(주)와 현대자동차 등도 이미 실시한 김장 담그기 등과 함께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공익사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매년 12월 3주 동안 실시하고 있는 '사회봉사주간'을 통해 집중적인 이웃돕기 활동에 나설 계획이고, SK(주)도 1일 울산공장 자원봉사단이 남구 자원봉사회와 함께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벌이는 등 연말연시 회사와 동아리 차원의 이웃돕기 활동을 잇따라 벌인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라이온스 등 봉사단체, 시민단체, 각 구별 자생단체, 의용소방대 등도 연말연시 잇따라 각종 이웃돕기 행사를 계획,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겨울을 함께 할 예정이다. 강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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