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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 울산지방경찰청장에 이춘성(54·사진) 서울청 보안부장(치안감)이 임명됐다.
 이춘성 신임청장은 지난 1952년 경남 함양 출생으로 79년 경찰간부 27기로 경찰에 몸을 담았으며, 1999년 부산청 경비과장, 2000년 경남청 김해서장, 2004년 부산청 수사과장, 2005년 경남청 창장, 2006년 서울청 보안부장 등의 요직을 맡아왔다.
 이 청장은 오는 4일 울산지방경찰청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 수행에 들어간다.
 한편 울산지방경찰청 홍순원 청장이 이날 오후 4시 경찰청에서 홍순원 청장과 윤상수 여사를 비롯한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75년 임용 후 32년간의 경찰생활을 마무리 짓고퇴임했다.
 홍순원 청장은 퇴임사에서 "건설플랜트 노조의 원만한 해결로 반복적이면서 국민에게 좌절감을 안겨주는 과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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