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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에서는 전국 199개 4년제 대학이 총 18만7천325명의 학생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가/나/가나'군 대학이 12월21~26일, '다/가다/나다/가나다'군 대학이 12월22~27일이며 '가/나/다'군 별 전형은 12월28일부터 내년 2월2일까지 차례로 실시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권영건 안동대 총장)는 4일 이런 내용의 2007학년도 정시모집 대학입학 요강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2007학년도 모집인원은 정원내 17만8천131명, 정원외 9천194명 등 모두 18만7천325명으로 전년도 20만773명에 비해 1만3천448명(7.0%) 감소했다.
  이는 수시모집 인원이 늘면서 상대적으로 정시모집 인원이 줄어든데다 각 대학이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입학정원을 감축한데 따른 것이다.  다만 현재 진행중인 수시2학기의 합격자 등록 결과에 따라 정시모집 인원이 다소 늘어날 수는 있다.
 각 대학은 입학원서 접수 전에 각 모집단위의 모집인원을 변경해 공고하게 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학생전형이 17만1천499명으로 전체의 91.55%를 차지하고 있다. 모집군별로 보면 가군에서 6만6천70명, 나군에서 6만1천603명, 다군에서 4만3천826명을 각각 모집한다.
 특별전형 모집인원 1만5천826명(8.45%)가운데 취업자전형 369명(20개교), 특기자전형 454명(28개교), 대학독자적기준전형 4천726명(81개교), 특성화고교 특별전형 13명(4개교), 산업대 정원내 특별전형 1천70명(9개교), 정원외 특별전형 9천194명이다.
 일반전형 인문계의 경우 학교생활기록부를 40~49% 반영하는 대학이 107개교, 수능 성적을 60~79% 반영하는 대학이 116개교로 각각 가장 많다.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21개교, 면접ㆍ구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48개교로 집계됐다.
 수능 반영방법은 인문사회계열은 대부분 언어, 외국어, 탐구영역을 반영하며 수리영역을 반영하는 128개 대학 중 가/나형을 선택할 수 있는 대학이 117개교, 나형만을 반영하는 대학이 11개교이다.
 전년도의 원서접수 '서버다운' 사태를 막기위해 올해는 원서접수 기간을 군별로 나눴다. '가/나/가나'군 대학이 12월21~26일, '다/가다/나다/가나다'군 대학이 12월22~27일에 각각 원서를 접수한다.
 대학에 따라 인터넷으로만 접수하는 곳도 있고 창구 접수를 병행하는 곳도 있다.
 군별 전형기간은 '가'군이 12월28일~1월11일, '나'군이 1월12~22일, '다'군이 1월23일~2월2일이며 합격자 최초 등록기간은 내년 2월3일부터 6일까지다.
 추가모집은 2월17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된다.
 수시모집에서 1개 대학에라도 합격한 학생은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으며 모집기간군이 같은 대학 또는 동일 대학에서 모집기간군이 같은 모집단위는 복수지원이 금지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2007학년도 정시모집 대학 모집요강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교협 인터넷 홈페이지(www.kcue.or.kr)에서 볼 수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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