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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볼런티어윈드오케스트라 제4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울산시립교향악단의 트럼본 연주자인 윤덕노씨의 지휘로 신나고 경쾌한 관악 명곡들이 연주되고 역시 시립교향악단의 트럼펫 연주자 손영진과 시립합창단 베이스 천영진의 협연으로 더욱 풍성한 연주가 기대된다.
 행진곡이나 행진용이 아닌 실내연주용으로 작곡되어 중후한 트럼본 등 저음악기의 힘찬 멜로디가 일품인 Centenary(센터너리), 윈드오케스트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Flashing Wind(플래슁 윈드), 스페인 맹인 작곡가 호야 로드리고의 곡을 트럼펫 협주곡으로 편곡한 아랑훼즈 협주곡 등 관악연주만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장식할 예정이다. 
 2003년 창단, 초·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울산볼런티어윈드오케스트라는 지금까지 3번의 정기연주회와 사회복지 시설에 방문하여 연주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일본 하기·시모노세키 등을 방문하여 교류공연을 갖는 등 국내외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하여 자원봉사 홍보대사 역할 및 민간외교사절로의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김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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