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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립무용단(상임 안무가 이금주)이 지역 내 초중등학생을 위한 '전통문화나들이' 세번째 무대를 마련한다.
 29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질 이번 공연은 '교육과 함께 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란 부제에 맞게 초등 및 중등 교과 과정에 나오는 민속무용 및 전통무용을 내용으로 한다.
 해설과 함께 진행될 이번 공연은 한복이나 당의를 입고 양손에는 꽃그림이나 깃털로 장식된 화려한 부채를 들고 여러 아름다운 모양을 구사하며 추는 부채춤, 태평성대를 축원하기 위하여 추는 춤 태평무, 한량들의 흥을 돋구어 주며 한량들과 마주보고 앞으로 혹은 뒤로 왔다갔다 하거나 한바퀴 도는 장고춤, 황해도 봉산(鳳山) 지방에 전승되어 오던 가면극 봉산탈춤 등으로 채워진다. 봉산탈춤은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문의 275-9623.  김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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