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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오후 6시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삼평리 모 식당에서 부탄가스통이 폭발, 전모(46)씨 등 4명이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건설작업장 동료사이인 이들은 일을 마치고 식당에서 휴대용버너를 이용 토끼탕을 끓여먹던 중 부탄가스통에 난 구멍에서 세어 나온 가스에 불이 옮겨 붙으면서 폭발, 얼굴과 목 등에 화상을 입었다.
 경찰은 이들이 술에 취해 말다툼을 벌였다는 인근 목격자 등에 말에 따라 누군가가 고의로 가스통에 구멍을 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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