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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와 풍치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구강내의 세균과 치아에 붙은 음식물 찌꺼기에 의해 생깁니다.
따라서 충치와 풍치로 부터 자유로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려면 무엇보다도 칫솔질을 잘 하셔서 치아를 청결히 관리해야만 합니다.
칫솔질을 하시기에 앞서 제일 먼저 생각하셔야 할 사항은 치아가 입체라는 사실입니다.
즉, 치아는 5개의 면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어금니로 예를 들면 씹는 면(앞니의 경우는 자르는 면)1면, 혀쪽면 1면 , 뺨쪽면(앞니의 경우는 입술쪽면)1면, 그리고 옆치아와의 인접면 2면을 갖고 있습니다.
올바른 칫솔질은 치아의 모든 면을 한면도 빠짐 없이 전부다 잘 닦아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칫솔질을 하실때 지금 나의 칫솔이 치아의 어느면을 닦고 있나, 또 아직 닦지 않은 면은 어느면인가를 생각하시면서 꼼꼼히, 구석구석 닦으셔야 합니다.
치아를 다 닦고 나신 후 마지막으로 혀를 칫솔로 닦아 주셔서 혀에 남아 있는 음식물이 치아에 달라 붙지 않게 해야 합니다.
또 칫솔질을 끝내고 난 후 거울을 보아서 치아면에 남아있는 음식물이 있는가를 확인 하십시오.
만약 음식물이 남아 있다면 다시 닦으셔야 합니다. 치아의 인접면(이와 이 사이)은 칫솔질 만으로는 음식물을 제거하기가 힘드는데 이때는 성냥개비나 이쑤시개를 사용하지 마시고 치간칫솔이나 치실을 사용하여 음식물을 제거 하시기 바랍니다.
칫솔의 종류는 전동칫솔 또는 재래식 수동칫솔 중 어떤 것을 쓰셔도 상관없습니다. 단지 식사후 (간식포함) 3분 이내에 반드시 칫솔질을 하셔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십시오.
치아 청결을 완벽하게 하신다면 충치와 풍치같은 치아질환을 90%이상 예방 하실 수 있습니다.
또 1년에 1~2회 치과 정기검진을 통해, 치아의 청결관리가 완전 할지라도 혹시 생길 수 있는, 치아질환을 조기에 발견하여 간단히 치료함으로써 치아건강을 항상 유지하십시오.(연세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