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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가정의 출발점이자 행복의 근간인 부부.
 부부간의 사랑과 관심, 가족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곧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기본 요소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부부의 건강이 곧 가정의 건강과 행복의 기초'라는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부부 건강강조 주간'(4월17일~23일)을 설정해 부부를 위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제안하는 연령대별 필수건강 검진 항목과 건강검진 요령을 알아본다. 
 ◇연령대별 부부 필수 건강검진.
 남자는 40대부터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항목이 늘어난다.
 40대가 되면 2년마다 위내시경 또는 위장조영술을 받아야 하고 간병변증, B형간염 또는 C형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는 간암에 걸릴 위험이 높으므로 6~12개월 간격으로 알파태아단백과 간초음파검사를 받는 것이 좋고 총콜레스테롤, 고밀도지단백 측정 등도 해야 한다.
 50대에 접어들면 매년 대변잠혈검사, 5~10년 간격  S결장내시경, 대장조영술, 10년 간격 대장내시경을 받아야 하고 60대부터는 청력, 시력에 대해 정기적으로 검사 받아야 한다.
 1~2년간격 혈압측정, B형 간염 면역 여부 확인, 정기적인 체중과 신장측정, 정기적인 흉부 방사선 촬영 등은 모든 연령대에서 관심을 갖고 검사해야 하는 항목이다.
 여자는 30가 되면 매 3년마다 자궁세포진 검사를 받아야 하고 40대부터는 2년마다 유방촬영(50대부터는 3년마다), 총콜레스테롤, 고밀도지단백 측정 등을 받아야 한다.
 50대부터는 2년마다 위내시경 또는 위장조영술, 매년 대변잠혈검사, 5~10년 간격 S결장내시경, 대장조영술, 10년 간격 대장내시경, 간병변증, B형간염 또는 C형간염 바이러스 보유자 등 간암의 고위험군에 속할 경우 6~12개월 간격으로 알파태아단백과 간초음파검사를 받아야 한다.
 60대에 접어들면 청력, 시력에 대해서도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모든 연령대에서 관심을 가져야 하는 항목으로는 1~2년 간견 혈압측정, B형 간염 면역 여부확인, 산전 진찰시 확인검사, 우울증 등이다.  손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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