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쓰-오일주식회사는 8일 오후 울주군 온산읍 삼평리 상회마을 마을회관에서 2006년도 추곡 수매행사를 가졌다.
 이번 추곡 수매행사는 오는 10일까지 온산읍 농촌 전 지역에서 실시되는 것으로 에쓰-오일은 이 지역에서 생산된 2006년도 추곡 1만 가마(40만kg)를 수매키로 했다. 이 중 일반 벼 5,500가마는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공공 비축미 수매가격으로, 나머지 친환경 오리농법으로 경작된 오리 벼 4,500가마는 친환경 무농약 쌀 인증을 받은 '상북오리쌀 1등급' 가격과 동일한 조건으로 현금 수매키로 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 수매 분 중 전체의 45%에 해당하는 친환경 오리 쌀 전량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이 지역에서의 친환경 오리 쌀 생산량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재환기자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