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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산업자위원회 소속 김기현(한나라당, 남구을) 의원은  2007년 의정 활동의 목표로 소속 상임위 소관인 △생태산업단지 활성화 △울산테크노파크 사업의 효율적 추진 등 차차세대 성장동력사업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올해는 울산이 광역시로 승격된 지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인 만큼 울산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종 지역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방안 마련과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산업구조 고도화와 새로운 성장산업 유치·육성이 절실한 시점에서 국가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울산이 시급이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전문가 간담회를 비롯해 정부 유관부처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설득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또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울산고래축제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울산의 미래 관광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적 지원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다목적 생활체육시설인 국민체육센터 건립의 적극적 추진과 선암댐 주변지역에 시민휴식공간을 위한 생태공간 조성 및 경관 개선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살기 좋은 남구의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는 포부다.
 김 의원은 "2007년은 97년 대선 패배 이후 10년 동안 걸어온 고난의 가시밭길과 같은 야당 생활을 청산할 수 있는 참으로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을 위한 정책마련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한나라당 제1정책조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의원은 "정책선거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주어진 역할과 책임도 크다는 점을 절감하고 있다"면서 "현안이 되고 있는 로스쿨법 논란과 관련해 당의 자체적인 안을 마련중에 있으며 △공무원 연금 관련 당 입장 마련 △정치공작 근절을 위한 선거관계법 등 공정한 대선을 위한 제도 등을 다양하게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올해 '가족친화기업 촉진에 관한 법률', '남북광물자원협력에 관한 법률' 등의 제정안을 비롯해 여성의 사회참여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소기업·소상공인을 비롯한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 등과 관련한 입법활동도 더욱 왕성하게 할 계획이다.  서울=조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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