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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울산지역 신용회복지원 신청자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신용회복위원회 울산상담소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회복지원 신청자는 2천387명으로 전년 4천437명에 비해 절반가량 감소했다.
 30대가 전체의 40.30%로 가장 많았고 40대 32.17%, 20대 14.54%, 50대 11.14%, 60대 이상 1.84% 등의 순이었다.
 소득규모별로는 월소득 100만원 이하가 57.52%를 차지했으며 100~150만원 31.17%, 150~200만원 9.13%, 200~300만원 1.80%, 300만원 초과 0.38% 등이다.
 또 신청자의 부채규모는 2천만원 이하가 1천229명으로 전체의 51.49%에 달했으며 3천만원 이하 20.90%, 5천만원 이하 18.10%, 1억원 이하 8.42% 등을 차지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해 4월 통합도산법 시행 이후 개인회생 및 파산신청자가 크게 늘어 상대적으로 신용회복지원 신청자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손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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