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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가장 관심 많은 분야는 바로 연예계이다. 특히 가수들은 10대 청소년들의 주요 관심거리가 된다.
 실시간 검색어나 1위, 최신 노래 등 떴다하면 모든 것이 놓칠 수 없는 구경거리가 된다. 이처럼 여러 최신 문화를 공유하는 대중 매체에서 좋은 소식도 많지만 부정부패나 좋지 않은 소식들도 뒤따라 늘어나고 있다.
 노이즈 마케팅(noise marketing), 즉 '시장에서 자신의 물건 또는 상품 등을 구설수에 휘말리게 함으로써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방법'이다.
 이 노이즈 마케팅은 상품 뿐만 아니라 문화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예고편을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게 편집해 인터넷 여러 매체들의 기대를 부풀려 본방송을 보게 하는 경우가 대표적예이다. 물론 예고편 보다 더 재미있던 본방송도 많지만 그 기대에 못 미치는 방송도 나타나기 마련이다.
 또한 스타들의 옛 모습, 행동 등도 하나의 예가 될 수 있다. '
 풋풋한 학창시절 등 여러 좋은 일들로 거론된 적도 있지만 스타의 과거 사진, 비리, 행동, 가창력, 성형 등으로 논란의 소재들이 더 많이 생겨나고 있다.
 이 또한 많은 논란이 인터넷 등에서 각각의 편으로 나누어 뜨겁게 달구어지는 상황도 나타난다.
 정보 매체들도 피해 갈 수없는 노이즈 마케팅이 생겨나기도 한다. P씨, S씨 등 주인공의 이니셜만 새겨 넣어 네티즌의 궁금증을 오히려 자극해 추측되는 인물이 실시간으로 뜨기도 한다.
 적당한 선의 노이즈 마케팅은 좋지만, 그 도를 넘어선 악의로 이용된 노이즈 마케팅은 오히려 논란의 중심이 되고, 또한 논란의 중심 주인공은 비난, 욕설 등을 모든 네티즌을 통해 듣게 된다.
 논란의 주인공도 인간으로써 여러 상처를 받을 것을 꼭 명심해야 한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우리 청소년들도 꼭 올바른 판단으로 노이즈 마케팅을 보야아 한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여효정 청소년기자(천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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