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맹우 전 울산시장이 오는 총선에 결국 등판한다. 김기현 현 의원과 '리턴 빅 매치'가 성사된 것으로, 울산 총선 최대 빅 이슈가 될 전망이다. 박 전 시장은 2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랜 고심 끝에 이번 총선, 남구 을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국힘당은 현재 심각한 총선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전제한 그는 “문제해결 능력과 경쟁력이 있는 사람, 경륜이 출중한 사람이 요청된다. 행정과 정치를 두루 경험한 경륜의 박맹우가 국회로 가면 크고 작은 많은 과제를 훌륭히 풀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현 김
지난해 출범한 시민단체인 '울산시민정치회의'가 25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민주·진보 정당들과 각계 인사 및 시민들이 굳게 연대·협력하자"고 호소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민주·민생·평화가 파괴되는 총체적 위기를 극복하고 민주진보 개혁과 자주평화를 위한 전환점을 만들어야 하며, 22대 총선이 바로 그 전환점"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이 단체는 "이를 위해 1,000인의 울산시민이 지역의 민주·진보 정당과 모든 인사 및 단체들에게 개별 정치적 이해와 계산을 내려놓고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의 적용을 2년간 더 유예하는 법 개정안의 25일 처리가 무산됐다. 27일부터는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전면 적용되게 됐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24일 회동에서 50인 미만 기업에 대한 중대재해법 확대 시행 2년 유예 법안의 본회의 처리 문제를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를 두고 여야가 총선에서 각자 경영계와 노동계 표심을 의식하느라 애초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협상에 나설 의지가 없었던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여야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보고
울산시의회 문석주 의원(산업건설위원장·사진)은 25일 시의회 다목적 회의실에서 '이예로 구간 주거환경 개선' 관련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북구 가대마을 주민과 시·경찰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예로 구간 차량 통행량 증가로 인한 소음 유발, 교통사고 증가 우려 등 문제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옥동부터 농소2동 구간의 도로 개통(이예로 구간)으로 울산지역과 인근 부산, 경주로의 출·퇴근 등 이동 편의를 가져왔으나, 인접해 거주하는 주민들은 차량 통행량 증가로 인한 소음피해 발생 및 교통사고 증가
울산시의회 방인섭 의원(환경복지위원회·사진)은 25일 다목적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 외국인주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울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의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우리나라가 다문화·다인종 국가로 진입함에 따라, 통합가족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중도입국자녀를 위한 수준별 한국어 교실운영 △ 찾아가는 결혼이민자 다이음사업 부활 △ 결혼이민자 대학 진학 및 취업지원 △외국인 자녀 아동수당 지급 대상자 확대
'울산광역시의회 원전특별위원회(공진혁 위원장)'는 25일 시의회 시민홀에서 원전특별위원회 정책자문위원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정책자문위원은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 김창락 교수, 울산과학기술원(UNIST) 김희령 교수 및 방인철 교수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원전특별위원회 정책자문위원회는 원전 관련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고 활동기간은 특위활동 종료 시점인 2024년 7월 12일까지다. 원전 안전 및 원전 산업 육성 등 특위활동에 대해 다양한 정책제언 및 원전정책을 자문할 예정이다. 위촉식에 이어 제1
박성민 국회의원(국민의 힘·중구·사진)이 대표 발의한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안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은 집중호우에 취약한 급경사지에 대한 실태조사근거를 마련하고, 행정안전부 장관이 붕괴위험 지역 정비사업 기준을 고시하도록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또 상시계측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자에게 실무 교육·훈련 이수 의무를 부과하고, 행정안전부장관 등의 업무 일부를 한국급경사지안전협회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 역시 마련된다. 박 의원은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급경사지의
이채익 국회의원(국민의 힘·남구 갑·사진)이 발의한 경비업법이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대안으로 통과됐다. 경비업법은 경비지도사에 대한 보수교육제도 신설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경비지도사에 대한 보수교육제도를 신설하고 이수하지 않은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게 했으며, 경비지도사에 대한 교육기관을 지정·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 경비업자가 경비지도사를 선임 또는 해임할 때 관하 시·도 경찰청장 등에게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 이 의원은 "경비지도사와 경비원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신임교육 및 직무교육을 실시할
제22대 총선 울산 선거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는 북구에서 국민의힘 예비 후보 2명 모두 경선 페널티를 받을 수 있어 날카로운 신경전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3일 발표한 경선 세부 기준에 따라 우선 추천 지역이 되면 외부 인사를 투입하는 전략 공천을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선거 초반부터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현재 북구에 도전장을 낸 국민의힘 박대동·정치락 후보가 양자 경선에 나서면 두 후보 모두 페널티를 받을 수 있다. 박 후보는 경선 룰에 따라 '3선 낙선' 페널티 30%를 받을 수 있다. 박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간 갈등·대결이 충남 서천 화재 현장 방문을 계기로 봉합 국면에 들어갔다. 여권 내부 갈등이 계속되면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서 '필패' '공멸'이라는 인식 아래 갈등 폭발 이틀 만에 서둘러 응급 처치했다. 하지만 갈등의 불씨였던 명품백 수수 의혹 등 김건희 여사 관련 논란, 김경율 비대위원의 거취 문제는 숙제로 남았다. 당 안팎에선 수직적 당·정 관계를 청산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번 갈등 봉합에는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과 당내 친윤(친윤석열) 핵심인 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가 회의를 거듭할수록 4월 총선 시스템 공천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고 있어 울산 6개 선거구에 출마하는 후보자가 어떻게 선출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국민의힘 공천은 △단수 추천 △전략 공천(우선 추천) △후보 경선 등 세가지 방법으로 선출한다.울산 6개 선거구는 국민의힘 5석, 더불어민주당이 북구 의석을 갖고 있다.국민의힘 공천룰을 살펴보면 울산 6개 선거구 가운데 동구는 '단수 추천', 북구는 '전략 공천'의 가능성이 엿보인다. 중구, 남구갑·남구을, 울주군은 단수 추천이나 전략 공천을 받을 가능
울산시의회 강대길 부의장은 24일 오전 시의회 4층 부의장실에서 문석주 산언건설위원장, 권순용 의원과 이화중 학부모, 시교육청 및 강북교육지원청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화중 통학여건개선을 위한 학부모 민원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산시의회 제공
"울산시, 울산산업특별자치시로 자치권 확대"제22대 총선 국민의힘 김상욱 후보(남구 갑)는 24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지역발전 위한 공약 1·2호'를 발표했다. 그가 밝힌 1호 공약은 "울산시를 울산산업특별자치시로, 자치권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울산의 기업과 인재 유치를 위해서는 기업환경과 정주환경이 타 광역단체보다 좋아야 하며, 이를 위해 차별화된 강점을 지닌 행정 및 입법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설명이다. 울산 발전을 위해 △기업과 인력의 교류가 원활한 국제자유도시화 △울산만의 광역교통망 및 행정 생
울산시의회 권태호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은 24일 '울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상인회원들이 전통시장의 어려움과 그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담당 공무원들이 시설현대화 사업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울산시의 각종 사업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 상인회장단은 울산페이 확대 발행과 사용 환경 개선 지원을 집중 요구했다. 회장단은 "상권을 살리기 위해 울산페이 발행 규모를 늘리고, 상인에게 가맹점 교육도 해 달라"고 요구하며 "시장에는 70세가 넘은 고령 상인이 많은데 울산페이 사용
여야는 24일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유예하는 내용의 법안 처리 문제를 두고 팽팽하게 대치하면서 서로 '네 탓' 공방만 하고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오는 27일 법 시행을 사흘 앞둔 이날 국회를 찾아 여야 원내대표에게 확대 적용 유예 내용을 담은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 처리를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중소기업들의 경영 악화 등 여건을 고려해 신속한 법안 처리를 강조하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추가 조건을 제시하며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여야의 극한 정쟁으로 민생 법안 처리는 사실상 외면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은 24일 파랑·보라·초록 3색을 조합한 새로운 당 로고와 상징(PI·Party Identity)을 공개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새 PI 선포식을 열었다. 기존 로고는 2016년 당시 홍보위원장이었던 손혜원 전 의원 주도로 만들어졌는데, 8년 만에 새로 바꾼 것이다. 새 로고엔 파랑, 보라, 초록 세 가지 색이 선명하게 구분되는 삼색 깃발이 들어갔다. 삼색 깃발 중 파랑은 민주, 보라는 미래, 초록은 희망을 상징하고 펄럭이는 깃발은 시대에 맞게 다양한 가치를
대통령실과 여당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김경율 비대위원의 서울 마포을 출마를 둘러싼 '사천'(私薦) 논란 등으로 갈등을 빚었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조우했다. 한 위원장 거취 문제를 놓고 지난 21일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정면 충돌한 지 이틀 만에 전격적으로 만남이 이뤄졌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긴급 방문해 함께 현장 점검했다. 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1시 30분 화재 현장에 도착하자 한 위원장은 '폴더
"동구 교통 차별 해소할 것"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예비후보(동구)는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동구의 교통 차별을 해소하겠다"는 1호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울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의 문제점을 해결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관련해 "동구민의 시내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아산로를 경유하는 태화강역 순환버스를 확충하고, 방어진순환도로와 봉수로를 순환하는 동구순환 버스노선 증설로 주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염포산터널 교통 체증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인 아산로 신호체계를 개편하겠다"며 "
서범수 국회의원(국민의힘·울주군·사진)이 현재 조성 중인 '구영들 공원' 일부 구역에 반려동물을 위한 전용 테마파크 조성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울주군민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함께 산책이나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은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23일 서 의원에 따르면 전국의 반려가구 증가세와 함께 울주군 내 반려인 또한 크게 증가했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울주군 내 반려인구는 2019년 6,986명에서 2023년 10,352명으로 50% 가까이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등록 반려동물 숫자도 9,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이에 “확전은 공멸"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정면충돌' 양상이였던 갈등을 조기 봉합하기 위한 접점 찾기에 나섰다. 4월 총선을 불과 70일 조금 넘게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여권 여권 내에서 이번 사태를 그대로 둘 경우 총선에서 공멸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어 하루 빨리 이를 수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4월 총선 공멸 위기 고조 “파국 피해야"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계 주류는 23일 갈등을 봉합하고 수습할 것이라며 확전을 자제했고, 대통령실 역시 당과 물밑 대화를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