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버스업계가 2년 만에 또다시 두 자릿수 요금인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시민들의 반대가 만만찮을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현재 1,150원인 버스요금을 410원(36%) 인상(1,560원)해 달라고 울산시에 요구한 상태다. 울산시는 외부 기관의 회계 검증, 대중교통개선위원회 자문,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물
100억원대 거래를 하면서 세금계산서를 받지 않은 중소기업 대표가 법정구속됐다. 울산지법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죄(조세), 조세범처벌법위반죄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 벌금 15억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A씨에게 명의를 빌려준 B씨에게는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신용불량자이던 A씨는 2011년 조세 회피나 강제집행을
【속보】= 희망버스 폭력사건을 수사중인 울산지방경찰청 합동수사본부는 지난 20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앞 집회에서 불법폭력을 주도한 노조원 4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서 이 가운데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합동수사본부는 현장 채증자료를 분석해 불법행위가 확인된 이들에 대해 지난 24일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죽봉을 휘두르거
울산 북구 강동파출소 김태곤 경위와 함성우 경사가 보이스피싱으로 전재산을 날릴뻔한 어르신을 위기에서 구했다. 지난 24일 오후 1시께 북구 강동에서 텃밭을 일구며 홀로 살고 있는 이모(75) 할머니는 집전화로 경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다. 범인은 할머니의 통장에서 누군가 돈을 빼가려 한다는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할머니를 농협으로 가도록
25일 오후 3시 53분께 울산고속도로 언양 방향 차로 언양분기점 인근 지점을 달리던 1톤 트럭에서 불이 났다. 울산시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출동 소방대원들에 의해 21분 만에 꺼졌지만 차량은 모두 타고 말았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구간을 지나던 고속도로 진입 차량들이 한동한 극심한 정체를 겪었다. 김량하기자 uskrh@
경비 절감을 위해 인공어초용 사석을 과적한 바지선이 해양경찰에 적발됐다. 울산해양경찰서는 선박검사를 받지 않고 인공어초용 사석 500㎥ 가량을 운송하던 바지선 C호(309톤, 1991년 건조, 사천 선적)를 단속한 뒤 안전지대로 이동시켰다고 25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24일 울산신항 북방파제 공사장 인근 해상을 순찰하던 경비정이 인공어초용 사석을 싣고
경찰, 국내 총책 구속·전화상담원 등 25명 입건중국에 콜센터를 차려 놓고 대출을 알선해 주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여 70억원을 가로 챈 사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보증금을 주면 신용등급을 올려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속여 4,000여명으로 부터 30~200만원의 보증금을 받아 챙긴
올 6월 말 기준 울산시 인구가 117만2,72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기준 116만206명에 비해 1만2,518명이 증가해 1.08%의 인구증가율을 보인 것이다. 25일 울산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내국인은 115만 2,039명(남자 59만3,096명, 여자 55만8,943명)으로 집계됐으며, 상반기 전국 평균 인구증가율 0.
울산시가 전면 금연구역 시행에 따라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음식점, 관공서,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비교적 잘 지켜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지도단속은 중앙부처, 시, 구·군이 합동 지도단속반(28개반 58명)을 편성해 음식점(150㎡ 이상), 찻집, 호프집, 관공서, 의료기관, 공중이용시설 등 총 817개소에 대해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가 KOLAS(한국인정기구)로부터 '먹는 물' 분야(57개 항목)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재인증 받았다. 이는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가 분석능력 제고와 기술적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09년 6월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최초 인정을 받았으며, 4년마다 갱신해야 하는 국가표준기준법 규정에 따라 KOLAS의 종합평가를
교육부가 지난 18일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사설 해병대 캠프 사고를 계기로 올해 전국 초·중·고교 수련 활동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25일 교육당국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21일 전국 시·도 교육청을 통해 지난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일선 초·중·고교에서 학교장 결재 후 시행했거나 시
부산 '기장 미역·다시마 축제'가 26일부터 3일간 기장군 일광면 이동항 일대에서 열린다. 미역과 다시마를 이용한 창작요리와 빵 시식회, 다시마 팩 시연회, 미역·다시마 골든벨, 불꽃 쇼, 깜짝 수산물 경매, 초대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해 소규모로 제작한 물놀이장과 바이킹, 행글라이더
밀양시가 지역 주민과 한전간에 첨예한 대립을 지속하고 있는 밀양 송전철탑 문제에 대해 직접 나서 주민과 한전 측과의 조정자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나서 주목된다. 엄용수 밀양시장과 시청 간부공무원들은 25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밀양시가 주민과 한전측의 중재자 역할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 25일 엄용수 밀양시장이
생산라인을 세운 현대자동차의 한 노조원에게 여기서 발생한 회사측의 생산차질을 인정해 1억원을 물어주라는 첫 배상판결이 나왔다. 불만을 품고 일방적으로 라인을 세우거나 점거했다며 회사가 제기한 나머지 10여건의 손해배상청구소송에 대한 판결도 곧 쏟아질 예정이어서 그동안 사측을 압박하는 수단이었던 노조의 생산타격활동이 크게 위축될 전망이다. 노조원에 첫 직접
제4회 울산신문 보도사진전 개막식이 24일 오후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장에서 열린 가운데 박맹우 시장, 서동욱 시의장, 김복만 교육감, 강길부 국회의원, 박성민 중구청장, 신장열 울주군수, 임현철 남구의회 의장, 서진길 울산예총 고문, 강흥대 경남은행 본부장, 김종민 농협 울산본부장, 조희태 본사 대표이사, 이창균 사진부 팀장 등 참석자들이 축하테이프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