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4년여 만에 병원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권고로 전환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코로나19 위기단계를 5월 1일부터 '경계'에서 '관심'으로 하향에 나서며 관련 방역 조치들이 권고 사항으로 바뀌는 한편 본부 운영도 종료될 방침이다. 이에 실 내·외 마스크 착용 권고 이후에도 착용 의무가 유지돼 오던 감염취약시설 및 의료기관 등 특정 장소도 마스크 착용이 권고로 전환된다. 확진자 격리 기준도 독감 수준으로 완화(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
울산을 비롯한 동남권에서 배출시설을 허가받지 않았거나 훼손된 배출시설을 방치하는 등 미세먼지 관리 관련 위반사업장 47곳이 적발됐다. 낙동강환경청이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 동안 부울경 산업단지 내 배출업소 113개소를 점검한 결과, 47개 사업장에서 53건의 환경법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 환경부는 해마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심화되는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시설을 집중 점검해 오고 있다. 이번 점검에는 부울경 지자체, FITI시험연구원(시료채취) 등이 함께 참여, 드론,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감시장비를
올해 초 출범한 울산경찰청 형사기동대가 출범 60여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마약사범들과 보이스피싱 일당 검거 등 굵직한 수사 성과들을 올린 것으로 나타나, 지역 사회 치안이 한층 증대됐다는 평가다.타지역선 조직개편 따른 업무 과다 토로지난 2월 20일 출범한 울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출범 60여일째를 맞았다. 울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해 서울 신림역과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나면서, 강력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기동순찰대와 함께 25년만에 울산에서 부활했다. 기동대는 기존 강력범죄수사대에서 수사하던 강력범죄, 조직범죄, 안전
울산대학교병원 청소노동자들이 병원 측의 선별고용방침이 철회돼야한다며 고용안정과 종사하고 있는 모든 용역업체 직원들의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울산대학교병원은 기준에 부합하는 직원들만 채용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라, 직고용형태의 '정규직 전환' 문제를 놓고 노사 갈등양상이다. 울산대학교병원 청소노동자(민들레분회) 등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울산지역본부(이하 노조)는 22일 시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대학교병원은 선별고용방침을 철회하고 미화노동자 고용을 보장하라"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해 1월 울산대학교병원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시문화도시센터(센터장 장병수)가 주관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열린 '2024 밀양문화유산야행'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다섯 번째인 '2024 밀양문화유산야행'은 19년 만에 밀양서 개최된 '제63회 경상남도민체전'과 함께 열려 스포츠와 관광, 그리고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됐다. 주요 프로그램인 '응천아리랑' '어화등불 불꽃놀이' '어화 줄불놀이'가 밀양강에서 펼쳐져 수상 관람석과 뱃다리를 가득 채운 시민과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어화 줄불놀이'는 고기잡이를
경상남도는 전국 31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상황에도 청정지역을 사수했으며 이를 통해 108억원의 예산을 아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0, 2021년 동절기 이후 매년 발생했던 고병원성 AI를 4년 만에 단 한 건의 발생도 없이 지켜낸 성과이다. 경남도 방역당국은 지난 22, 23년 동절기 세 차례 고병원성 AI가 발생된 이후 축종별 위험도 분석을 통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 추진해 왔다. 우선 발생 고위험 농가 사육제 한 조치를 지난해와 대비해 두배 이상 확대하고 위험도 분석을 통해 중점 관리 농장을
양산시는 양산시 종합장사시설 설치 추진위원회 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가 운영하는 공원형 장사시설 방문 등 선진 장사시설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실시한 이번 벤치마킹은 세종시설공단이 운영 중인 공원형 공설종합장사시설인 은하수공원에서 이뤄졌으며, 장례식장, 화장장, 봉안당, 자연장지 등 주요시설 견학 및 운영 실태, 입지 선정 과정, 주민협력사업 운영 방법 등을 살펴보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양산시 종합장사시설 설치 추진위원장은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환경보호
경상남도는 오는 6월 21일까지 61일간 도내 노후·위험시설 1,800개소를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와 유관기관 등과 함께 민관 합동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추진하는 '대한민국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의 하나로 지난 2015년부터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의 사전 예방활동이다. 주요 점검대상은 취약시설, 최근 사고 발생 시설, 도민 관심 분야 등 위험성이 높은 시설 1,800여 개소와 주민신청제로
양산시는 가정의 달 5월 한 달 동안 개인별 캐시백을 7%에서 10%로 상향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양산사랑상품권 캐시백 지급율은 1월과 명절달은 10%, 그 외 평달은 7%, 1인 구매 한도는 월 50만원으로 발행하고 있으나 이번 5월 한 달 지급률을 10%로 상향하고 1인 구매 한도는 동일하다. 이번 특별행사는 고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인한 서민경제 부담과 소비 위축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가정별 지출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5월 가정의 달에 양산사랑상품권 캐시백을 상향 지급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내수 소비
울산시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 등에 대하여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의 일환으로, 안전 취약시설 위주로 추진된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은 정부, 지자체, 국민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사회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발굴·해소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건축, 교통, 어린이 이용, 숙박, 복지, 다중 이용, 판매, 산업, 자연, 기타 등 10개 분야에서 인
올해 태화강마두희축제가 '태화강'을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개최된다. 울산 중구는 22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제2차 태화강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태화강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는 2024 태화강마두희축제 추진 기본 계획안을 확정했다. 2024 태화강마두희축제는 오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성남동 원도심 및 태화강 일대에서 '함께하면 커지는 힘! 태화강에 잇다!'라는 구호(슬로건)로 열린다. 올해는 △공식 행사 △대표 프로그램 △태화강 마당 △공연 마당 △참여 마당 △전시·체험 마당 △전통 마당 △마두희
지자체의 국장급 기구설치 자율화가 담긴 대통령령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울산시가 국장급 조직을 늘린다. 또한 국비확보를 위한 국가예산담당관을 신설하고 경제정책관 직위를 상향 조정한다. 시행일자는 7월 1일이다. 울산시가 민선 8기 조직관리 부문 전반기 성과와 후반기 계획을 공표했다. 시는 전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울산의 미래 60년을 준비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미래 울산 기반 조성, 광역행정·인구정책 강화, 시민 삶의 질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2024년 상반기 조직개
울산 동구가 최근 조선업계 호황으로 지역에 유입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사회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업체와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행정지원에 나섰다. 동구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상대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와 생활 민원사항 등을 정리한 '슬기로운 동구생활' 설명회를 4월~5월 두달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2월 기준 법무부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 기준에 따르면 현재 울산지역전체 등록외국인은 지난해보다 5,977명 늘어난 3만67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대비 24.2% 늘어난 수치다.(관련기사 본보 2024년 4월
방영롱 울산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사진)가 '아동의 수면에 대한 부모의 역기능적 신념이 아동 수면장애에 대한 인식에 미치는 연구'라는 제목의 연구를 1년 동안 진행한다. 방 교수는 지난 18일과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해당 연구를 위한 '최신해 정신의학 연구기금'을 지원받았다. 아동의 수면 문제는 특히 한국 문화권에서 함께 자는 (co-sleeping) 부모에 의해 종종 발견된다. 부모가 아동의 수면에 대해 바라보는 '역기능적 신념 (dysfunctional belief)이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싼 의정 갈등이 두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울산대학교병원과 서울아산병원 등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의 부속·협력병원 병원장들이 전공의들의 현장 복귀를 당부했다. 정융기 울산대병원장 등 4명의 병원장은 지난 21일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관련해 여러분이 겪고 계신 어려움을 헤아리고 있다"며 “전공의 교육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 병원장들은 입장문을 통해 “최근 의대 정원 증원에 관한 문제가 대학의 자율 결정 등으로 유연하게 전환됨에 따라 의과대학 교육과 병원의 진료가 전환점을 마련할
울산교사노동조합은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울산시교육청은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과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시교육청은 늘봄학교 사업 71억원, 스마트 기기 도입에 210억원 등 총 900여억원의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 이와 관련해 노조는 "돌봄과 인공지능 교육 중심의 예산 편성 과정에서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이 없는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늘봄학교의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지자체와 협력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에 대한 답변과 그에 따른 해결
울산 동구에서 합기도 관장이 초등학생을 폭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전하동의 한 합기도장에 다니는 A군(13)의 부모가 해당 합기도 관장 40대 B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다. B씨는 피해아동 A군이 창문을 세게 닫았다는 이유로 밀쳐 넘어뜨리고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A군의 부모가 아이의 눈에 피멍이 든 것을 발견하고 원인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A군의 부모는 사건 발생 당일인 지난 20일 오후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B씨는 A군의 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회원들에게 성형외과 이름을 밝히고 의사를 '똥손'이라 표현한 50대 A씨에게 벌금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울산지방법원 형사8단독(부장판사 김정진)은 모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1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인터넷 커뮤니티 여러 곳에 자신의 얼굴 성형을 담당한 의사에 대해 불만을 표현하는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 '저런 똥손으로 무슨 성형외과 의사를 하고 있는지 의아스럽다'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 글을 본 커뮤니티 회원들이 병원 정보를 요청
전국에서 찾아보기 힘든 '지자체와 지역기업 간 상생협약 체결'의 일환으로 울산시가 지역 경제 발전 및 지속 성장을 위한 시정 역점사업, 인허가 관련 행정지원 등 시-기업 상호이해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지난해 11월 7일 체결한 '울산시와 지역기업 상생협약'에 따라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상호 우수 인재 양성 목표로 추진되며, 울산시의 2024년 시정 핵심과제이기도 하다. 당시 협약에는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SK에너지, S-OIL, 삼성SDI, 고려아연, 롯데정밀화학, LS MnM 등이 참여했다. 협약서에 따라 시와
울산지역 도시관리를 위한 드론측량영상 활용 및 중요성이 제기됐다. 드론측량영상의 체계적 관리·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울산연구원은 22일 '울산시 드론측량영상 서비스 운영 활성화 방안'이라는 연구보고서를 내고, 드론측량영상의 효율적 관리 방안을 내놨다. 보고서에서 김상락 박사는 영상데이터 취득, 정밀측위(측량), 특수임무 수행, 실시간 관제 등 다양한 형태로 드론이 활용되고 있으며, 도시관리를 위한 여러 행정업무에서 드론측량영상의 활용 및 중요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행정업무의 경우 도시기본·관리계획, 교통계획, 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