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문화체육관광위원회·사진)이 21대 국회 들어 대표 발의한 법안 중 총 4건이 21일과 22일 각각 양일에 걸쳐 상임위 법안소위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1일 열린 제1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안소위에서는 '체육·관광'분야의 법안을 심사했으며,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2건이 대안으로 통과됐다.이날 통과된 법안은 임의단체였던 지방체육회가 안정적으로 재원을 확보하고, 자율적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법정법인화 하는 내용의 '국민체육진흥법'과 팀 내 가혹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국가 R&D사업이 수도권과 대전에 집중 지원되고 있는데 반해 울산을 비롯한 나머지 지역들은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더불어민주당)이 23일 과기정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15~2019년) 과기정통부 소관 R&D 지원사업은 수도권과 대전에만 무려 77.9%가 집중됐고, 나머지 13개 광역지자체는 고작 22.1% 지원되는데 그쳤다.최근 5년간의 과기정통부 R&D 예산은 총 33조 2,481억원으
올해 8월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울산의 수출 감소율이 17개 시·도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권명호 국회의원(울산 동구·사진)이 23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올해 8월말까지 수출이 감소한 광역지자체는 울산 등 14곳에 달했다.올해 8월말까지 광역자치단체 수출액은 3,299억 8,1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3,612만 4,600만 달러보다 10.6% 감소했다. 지난해 8월 대비 올해 수출 감소율이 높은 지역을 살펴보면 울산이 24.2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사진)이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안' 공청회에서 울산의 현안문제를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관리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박 의원은 "우리나라의 고도 성장기를 있게 한 공업 도시들이 세월이 흘러 이제는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말하며 우려를 나타냈다.이어 "과거에는 공업·산업단지를 도심에서 멀리 떨어뜨려 조성했으나, 도심이 팽창되고 확장되면서 이제는 공업단지와 도심이 가까워졌다"라며 "
통일부가 북한의 이산가족에게 보내기 위해 촬영해놓은 영상 편지 2만3천여편이 16년째 전달되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사진)이 23일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5년부터 제작된 이산가족 영상 편지는 총 2만3,072편에 달했다. 그러나 2008년 시범사업으로 북측에 25편이 전달된 이후 '남북 이산가족 디지털박물관' 등 웹사이트에 올라간 1,568편을 제외한 2만1,479편은 전혀 활용되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층간 소음이나 입주자대표 비리 등으로 인한 아파트 등 공동주택 분쟁을 중재하기 위해 설치된 분쟁조정위원회가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2일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공동주택 분쟁조정위원회가 최근 5년간 맡은 조정 건수는 35건에 그쳤다. 2016년 이후 올해 7월까지 5년간 분쟁조정위 1개당 0.24개의 분쟁이 접수된 셈이다. 이중 울산을 비롯한 대구, 인천, 광주, 세종, 충북, 충남, 전북, 경북은 5년간 단 한건의 접수도 없었다. 조정 성과도 낮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3일 내년 4월 서울·부산 시장 보궐 선거 공천과 관련 "늦지 않게 결정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서울 양천구 목동 한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책임있게 결정해 국민들께 보고드리고 그 이후 절차를 진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대표 후보 시절부터 여러차례 말했다. 지금은 더 급한 일을 먼저 처리하는 게 옳다"며 "두 보궐선거에 후보를 낼 것인지 어떻게 임할 것인지는 늦지 않게 책임있게 결정하겠다"고 답했다.그러면서 "여론뿐 아니라 집권 여당으로서 어떤 것이 책임있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관련해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수처장 추천위원을 추천하겠다고 한다. 환영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면서도 "국민의힘 측의 후보 추천을 기다리는 동시에 공수처법 개정안을 국회법 절차대로 심의해갈 것"이라며 압박의 고삐도 풀지 않았다.이는 김 위원장이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처장 후보자 야당 몫 추천위원을 낼 수 있다는 입장을 시사한 데 대한 반응이다.김 위원장이 예고한 대로 국민의힘이 실제 추천위원을 제출할 경우,
앞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 피해를 입을 경우 상가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임대료 감액을 요구할 수 있게 됐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법안심사1소위를 열어 감염병으로 피해를 입은 상가 임차인에게 임대료 감액청구권을 부여하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처리했다.여야는 앞서 4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놓고 팽팡한 기싸움을 벌이기도 했지만,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을 위해 공동으로 개정안 처리에 나서면서, 모처럼 여야의 협치가 이뤄질지 관심을 끈다.소위는 국민의힘
국민의힘이 전국정당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호남 끌어안기'를 23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48명의 의원들에게 호남 지역 '제2의 지역구'를 배정하고 '호남 스킨십'을 공식화했다.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회는 이날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호남 동행 국회의원 발대식'을 열고 호남으로의 외연 확장 계획을 알렸다.그동안 호남을 살펴야 한다고 강조해 온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호남 지역에서 단 한 명의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했고 후보조차 제대로 못 냈다"며 "이유 불문하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지역구인 경남 양산에 중국 바이러스 연구소를 유치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사진)이 이를 거론하며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밖에 없는 위험 시설"이라고 주장했다.22일 정가에 따르면 중국 해외민간협력기구인 중화해외연의회는 한국에 부산 바이러스연구센터 건립을 제안했다. 이에 김두관 의원이 경남 양산을 후보지로 역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연구소 유치 소식에 일부 주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가 중국 우한 지역 연구소에
최근 5년간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TIPS 선정기업 80%이상이 수도권인 반면 울산지역 기업은 단 1%대에 그쳐 지역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철규 의원(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국민의힘)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TIPS 선정 기업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울산 소재 TIPS 선정기업은 전체 선정기업의 1.5%에 불과한 14곳으로 나타났다. 반면 총 911개 기업 중 81.1%가 서울·경기·대전에 집중돼, 지역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
여야가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사태 대응을 위해 편성한 7조 8,000억원 규모의 4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기로 최종 합의했다.여당이 주장했던 전국민 통신비 지급은 일부 연령대로 축소하고, 야당이 내세웠던 전국민 독감백신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상 예방접종하기로 했다.특별아동돌봄비는 '학습지원금'이라는 이름으로 중학생까지 확대되고, 법인택시 운전자와 정부 방역방침에 적극 협조한 유흥업소에 대해서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울산 농수산물시장 대형화재가 발생한지 1년이 지났지만 지역 내 전통시장 화재보험 가입률이 37.3%로 제주와 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17년부터 별도로 '전통시장 화재공제'보험 사업을 실시했지만 이를 통한 실제 가입률이 21%에 불과했다.이같은 사실은 국정감사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구자근 의원(국민의힘, 경북구미갑)에게 제출한 '2018년 기준 전통시장 화재보험 가입 현황'자료를 통해 밝혀졌다.설날을 앞둔 지난해 1월 울산 농수산물시장에서 화재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
통일부가 북한 인권실태조사를 전면 중단시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사)북한인권정보센터(NKDB)에 대한 북한 인권 실태조사 축소 요구가 문재인 정권 출범을 앞둔 시점부터 3년간 지속적으로 있어 왔던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이 22일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통일부와 NKDB 간 하나원 조사 용역 관련 합의자료'에 따르면, 인권침해 실태조사 설문 문항은 '16년 35개에서 '17년 12개로 대폭 축소됐고, 이후 '18년 8개, '19년
그동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선정을 거부해온 국민의힘이 여당의 강공 드라이브에 결국 추천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출범이 지연돼 온 공수처가 이번 정기국회 내 설치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추천을 안 하니까 민주당에서 (법 개정을 하겠다고) 강경하게 나오는데, 내가 알기로는 우리도 곧 추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공수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그러면서 "우리 당이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을 추천하면 민주당의 공수처법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공정경제 3법(공정거래법·상법·금융그룹감독법) 개정을 서두르고 있다. 국민의힘이 당 혁신 차원에서 정강정책 개정안에 경제민주화 관련 내용을 반영하고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공정경제 3법 관련 찬성 입장을 고수한 만큼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 공약인 공정경제 3법이 지난달 25일 국무회의 거쳐 국회 제출됐다. 지배구조 개선 등을 위한 공정경제 3법은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핵심 국정 추진과제"라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공정경제 3법 개정안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21일 통신비 2만 원을 지원하겠다는 정부와 여당을 향해 "(이낙연) 대표가 말했다고, 대통령이 말했다고 고집하는 일이 없어야 내일 본회의에서 (추경) 예산이 정상적으로 처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국회가 이날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경조정소위원회를 열고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심사하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돈을 주겠다는데도 국민의 58%가 반대한다"며 "심지어 민주당 내에서도 이재명 경기지사, 김경수 경남지사, 다른 의원까지 반대하고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사진)은 21일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 유휴부지에 중국의 해외협력기구인 '중화해외연의회'가 제안한 한·중·일 공동 백신·바이러스 연구센터 유치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세계적으로 보나 국내적으로 보나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현시점에서 더군다나 코로나19 팬데믹의 진원지였던 중국 주도의 바이러스센터를 우리나라에 유치하는 것에 대해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힌다"고 말했다.이어 "한·중·일이 손잡고 바이러스센터를 설치해 감염병 전문병원 및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사진)은 21일 소형·준중형차의 주요 소비층인 서민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소형·준중형차에 대해서 경차와 같이 개별소비세를 부과하지 않도록 하는 '개별소비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우리나라 개별소비세는 1977년 7월 사치성 물품의 소비 증가로 야기될 수 있는 국민 경제의 불건정성을 통제하기 위해 만들어진 옛 특별소비세가 2008년 명칭을 바꾼 것으로 사치품이 아닌 재화는 개별소비세 부과 대상이 아니다. 하지만 현행법에 따르면 관행적으로 서민들이 주로 타는 소형·준중형차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