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누리당이 공석인 울주군 조직위원장을 공모한다. 새누리당은 지난 13일 조직강화특별위원회 회의를 열어 울산 울주를 포함한 전국 59개 지역의 조직위원장을 모집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사무총장인 박맹우 의원(울산 남구을)은 이날 비상대책위원 및 주요당직자회의에서 "20대 총선 이후 탈당한 지역 등 총 사고 당협이 63개다"면서 "이중 일부 당원권 정지 등 일시적인 사유인 지역 4군데를 빼고, 총 59개 지역에 대해 조직위원장 공개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20일까지 지원자를 받아 심사에 들어가 가능한 지역은 구정 전에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정가에서는 새누리당을 탈당한 강길부 의원 지역구인 울주군 조직위원장으로 김두겸 전 남구청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앞서 김 전 청장은 지난  20대 총선 울주군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바 있다.
 김 전 청장은 당시 친박 핵심 윤상현 의원의 선거도움을 받았다는 논란이 있어 당의 친박 청산에 어떤 영향을 받을지 주목된다.   서울=조영재 기자 uscyj@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