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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김종훈(울산 동구)·윤종오(울산 북구) 의원은 2일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들이 고의적으로 회의를 연기한다는 의혹 끝에 내놓은 제시안은 2.4% 인상한 6,625원이었다"며 '최저양심'의 재계가 '최악임금'을 제시한 셈이라 강하게 비난했다.
 두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1,700만 촛불시민이 조기대선에서 '최저임금 1만원'을 공약한 문재인 대통령을 선출했다"면서 "재벌대기업들이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최임1만원 공약 조기시행에 앞장서야 마땅하다. 사용자위원들은 최임제시안을 철회하고, 노동계와 시민들 의견을 전적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조영재기자 us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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