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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이채익(울산 남구갑)·박맹우(울산 남구을)은 9일 각 상임위에서 울산시가 선정한  2018년 국가예산 주요 증액대상 15개 사업 등  총 780억원을 증액 반영시켰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채익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2018회계연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의결을 통해 울산지역 관련 예산 총 225억원을 증액시켰다. 이번 의결로 울산시가 선정한 우선 증액사업 8개도 모두 100% 증액됐다. 특히 예산소위 위원장인 이 의원이 주도로 추진했던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 로드맵 수립용역 예산도 5억원 신규 반영되 눈길을 끌었다.

# 산업박물관 로드맵 수립 용역비 5억 포함
이날 증액된 사업은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 로드맵 수립 용역 5억 △조선해양기자재 장수명 기술지원센터 구축 51억 △울산석유화학공단 긴급 안전진단 및 개보수 지원사업 23억 △에너지융합 엔지니어링 설계지원센터 구축 10억 △분리막 소재 평가 표준화 및 공정 실증화 기반구축 23억 △바이오화학소재 인증센터 구축 15억 △고집적 에너지 산업응용기술 R&BD구축사업 9억 △선박해양용 대형부품 주형제작 3D프린팅 기술개발 12억 △3D프린팅 응용 친환경 자동차부품 R&BD구축 13억원 △그린자동차 부품실용화 및 실증지원 13억△고효율 차세대 촉매제조 공정개발 기반구축 10억 △친환경 전지융합 실증화단지 조성 21억 △동남권 기반 글로벌 성장·진출 창업지원플랫폼 구축사업 12억 △한국조선해양미래산업연구원 설립 기획연구용역 3억원 등 총 14개 사업이다.

#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기반시설 정비 30억 반영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맹우 의원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2018회계연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의결을 통해 울산시가 선정한 내년도 우선증액사업 7개 모두 증액해 555억원을 증액 반영시켰다.
 이번 의결로 국가기간산업의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물류경쟁력 강화 및 도심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은 감액률이 울산지역 SOC사업 중 감액률이 가장 높았지만, 올해 예산의 이월액과 집행률을 고려해 정부안 1,201억원에서 320억원을 증액한 1,521억원이 반영됐다. 특히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진입로 교통량 증가에 따른 지하차도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기반시설 정비'에 신규로 30억원을 반영했다.
 이 밖에도 △국도7호선(창량-옥동) 단절구간 연결공사 15억원 △미포국가산단(주전~어물동) 진입도로 5억원(신규) △국가산업단지 기반시설 안전강화 정비 25억원(신규) △국도7호선(웅상~무거) 건설 150억원 △상개~매암 간 도로개설 10억원이 각각 증액 반영됐다.
 서울=조영재 기자 uscy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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