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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관계기관들과 함께 18일부터 29일까지 학교급식 재료 공급업체의 시설, 위생, 운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사진은 합동점검 자료사진.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관계기관들과 함께 18일부터 29일까지 학교급식 재료 공급업체의 시설, 위생, 운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사진은 합동점검 자료사진. 경남도 제공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관계기관들과 함께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학교급식 재료 공급업체의 시설, 위생, 운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위장운영, 계약 불이행 등 불성실하게 식재료를 납품하는 업체에 대한 민원이 늘고 있어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도 주관 첫 합동점검이다. 

 경남도, 시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도교육청, 시군교육지원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12개 기관이 점검반을 구성해 종합점검을 한다.

 점검 대상은 시군에 집단급식소 판매업, 축산물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축산물판매업 신고(허가)를 받고 공공급식전자조달시스템(NeaT)에 등록된 도내 570여 개 업체 중 3월 현재 학교와 식재료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부식과 육류를 납품하는 업체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품위생법에 따른 시설 등 환경, 위생, 식재료 보존·보관 기준 등 준수 여부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른 시설기준, 위생관리 등 영업자 준수사항 적합 여부 △학교급식법에 따른 식재료 품질관리기준, 위생·안전기준 등 준수 여부 △원산지 표시법에 따른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지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행정(사법) 조치할 계획이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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