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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도지사는 오는 10월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완벽한 준비를 위해 지난 15일 오후 도정회의실에서 '제2차 준비상황보고회'를 주재했다. 경남도 제공&nbsp;<br>
박완수 도지사는 오는 10월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완벽한 준비를 위해 지난 15일 오후 도정회의실에서 '제2차 준비상황보고회'를 주재했다. 경남도 제공 

박완수 도지사는 오는 10월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준비를 위해 지난 15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제2차 준비상황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박 지사를 비롯한 도청 전 실·국장, 도 교육청, 도 경찰청, 체육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 전국체전기획단의 총괄 준비사항 보고에 이어 준비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논의 주제는 △대회 운영 △숙박시설·식품접객업소 점검 △교통·주차대책 △안전관리대책 △경기장 개·보수 및 주변 환경정비 등이었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에서 1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은 전 국민에게 경남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개회식의 격을 높이고 경기운영 과정에서 안전사고 등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해 차별화된 전국체전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남도는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고 관람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경기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김해시 구산동 일원에 연면적 6만 8,370㎡ 규모로 주경기장을 건립하고 있으며 오는 4월 준공을 목표로 83.6% 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 도내 23개 경기장에 대해서도 7월까지 개·보수를 진행하고 지속 점검해 경기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오는 3월 23, 24일 진해 군항제가 열리는 여좌천 일대에서 전국체전 현장 홍보를 추진, 체전 개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룰렛 이벤트'와 리플릿 배부 등을 통해 군항제를 방문한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올해 경남에서 진행되는 전국체전 행사를 알릴 예정이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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