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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울산 지역 후보자들.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울산 지역 후보자들.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국회의원선거) 울산 지역 후보자 등록이 마감됐다. 

 울산시선관위는 제22대 총선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울산지역은 중구 2명, 남구갑 5명, 남구을 2명, 동구 3명, 북구 4명, 울주군 2명 등 총 18명이 등록해 평균 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동시에 실시하는 울산광역시의회의원보궐선거(북구 제1선거구)에는 2명이 등록해 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총선 각 지역구별로는 남구갑이 총 5명 후보가 등록해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북구는 4명이 후보로 등록해 4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지만 24일 진보당 윤종오 후보와 무소속 이상헌 후보가 경선을 통해 윤종오로 단일화 해 이상헌 후보는 사퇴할 가능성이 크다. 

 총선 지역구 별 투표용지 게재순위와 후보를 살펴보면 △중구 1번 오상택(더불어민주당)·2번 박성민(국민의힘) △남구갑 1번 전은수(더불어민주당)·2번 김상욱(국민의힘)·6번 이미영(새로운미래)·7번 오호정(우리공화당)·8번 허언욱(무소속) △남구을 1번 박성진(더불어민주당)·2번 김기현(국민의힘) △동구 1번 김태선(더불어민주당)·2번 권명호(국민의힘)·7번 이장우(노동당) △북구 2번 박대동(국민의힘)·7번 윤종오(진보당)·8번 박재묵(무소속)·9번 이상헌(무소속) △울주군 1번 이선호(더불어민주당)·2번 서범수(국민의힘)다. 

 울산광역시의회의원보궐선거는 △북구제1선거구 1번 손근호(더불어민주당)·2번 최병협(국민의힘)이다. 

 울산 후보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후보는 김기현으로 70억7,400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서범수가 32억4,000만원, 허언욱이 18억1,200만원을 각각 신고해 재산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재산이 가장 적은 후보는 오호정으로 5,100만원을 신고했다. 

 남성 후보 16명 중 군 복무를 마치지 않은 이는 박성민 ·서범수 2명이다. 박성민은 폭력행위처벌법 위반에 따른 수형을 사유로 병역을 면제받았고, 서범수는 고도근시로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아 군 복무를 하지 않았다.

 또 18명 후보 중 8명이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종오 후보는 업무방해 벌금 150만원,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벌금 1,000만원, 공직선거법 위반 벌금 300만원 등을 신고했다. 박성민 후보는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벌금 100만원을 신고했다. 이장우 후보는 공무집행방해 벌금 300만원과 일반교통방해 벌금 100만원, 이상헌 후보는 지방의회의원선거법 위반 벌금 100만원과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벌금 100만원 등의 기록이 있다. 박성진·김태선 후보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으로 각각 벌금 100만원과 200만원의 처분을 받았다. 권명호 후보는 공정증서원본불실기재 불실기재공정증서원본행사 상법 위반 벌금 400만원, 이선호 후보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과 도로교통법 위반 벌금 15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한편 울산시선관위는 후보자의 재산·병역·전과·학력·납세·공직선거 입후보경력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공개되며, 정당·후보자가 제출하는 선거공보는 투표안내문과 함께 3월 31일까지 각 가정에 발송된다고 안내했다.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는 38개 정당 등록으로 이번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의 투표용지 길이는 51.7cm이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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