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2,771억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예산 규모는 당초예산 1조1,615억원 대비 1,156억원(9.96%)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1조1,936억원, 특별회계는 835억원으로 각각 735억원, 421억원이 늘었다. 세입예산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교부세 459억원, 국·시비보조금 118억원, 세외수입 9억원 등을 증액 반영했다. 부족한 재원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적립금 중 400억원을 전출해 사업예산에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울주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당면 현안 투자사업과
울산시교육청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년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사례' 우수기관으로 뽑혀 국립국어원장 표창을 받는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사례는 중앙행정기관과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전국 시도교육청을 평가 대상으로 한다. 시교육청은 2021년부터 우리말 다시쓰기, 중고등학생 대상 아름다운 한글 작품 창작 수업, 한글 관련 학생 동아리 등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에는 울산 출신 외솔 최현배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자 중학교 5개교에서 '한글 가로쓰기' 수업을 했다. 학교 내 외솔 최현배 공간 조성하기, 비속어 사용
상황근무를 하던 도중 차에서 발작과 경련을 일으킨 운전자를 발견해 맨손으로 창문을 뜯고 구해낸 울산지역 경찰관의 사연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울산 북구 화봉파출소에서 한 시민이 급하게 뛰어왔다. 해당 시민은 "마트 앞에 차가 멈춰 있는데 차 문이 잠겨있고, 문을 두드려도 사람이 일어나질 않는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당시 상황근무중이던 화봉파출소 장기준 순경이 현장에 도착하자, 도로 한 가운데 대각선으로 정차된 차량이 있었다. 차 안에는 있던 50대 남성은 경련과 발작을 일으키며 몸을 떨고 있었
울산 서울주소방서가 지난 6일부터 영남알프스 간월재 정상 부근에서 산악전문의용소방대를 전진 배치해 다음 달 26일까지 운영한다. 서울주소방서 산악전문의용소방대는 2013년부터 시기별·계절별 필요시 전진 배치돼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는 17명의 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요활동 내용은 △등산객 조난 시 요구조자 수색 △현장응급처치 △구조·구급 보조 업무 △등산로 안전순찰 △산불 예방감시 등이다. 서울주소방서 관계자는 "영남알프스 7봉을 오르는 등산객이 계속해서 몰릴 것으로 예상이 된다"며 "이에 따라 산악전문의소대 전진배치 등 다양한
울산 북구보건소는 이번 달부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북구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로, 1회 무료접종이 지원된다. 백신 금기자 또는 과거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구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대상포진을 이미 앓은 경우는 회복 6~12개월 이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과 수급자증명서, 초본을 지참해 위탁의료기관(울산엘리야병원, 구암의원, 탑이비인후과의원
부부싸움을 말리는 초등학생 아들을 발로 걷어차고 폭행한 아빠 A씨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방법원 형사6단독(판사 최희동)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울산의 자택에서 초등학생인 아들 B군을 2차례 걷어차 넘어뜨리고 머리와 얼굴 등을 때리고 목을 조른 혐의로 기소됐다. B군은 넘어지며 문에 머리를 부딪히기도 했다. A씨는 앞서 부부싸움을 했는데 B군이 이를 말리려고 헤어드라이어로 자신의 허리를 친 것에 화가 나 이처럼 범행했다. A씨는 B군에게 "
울산 남구가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 및 경제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도심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청년창업 점포 지원사업 참여자를 추가모집 한다고 7일 밝혔다. 2024년 추가모집은 청년창업가 10명을 선정해 매월 임차료 최대 80만원을 1년간 지원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 분야 멘토링 및 전문가 컨설팅, 마케팅비도 지원한다. 모집분야는 식·음료 등 소상공인 창업과 제조·기술·지식분야 등 다양한 분야로 남구 내에서 창업을 해야 하며, 타 지역 거주자라도 남구에서 사업자 등록 및 사업장 영위가 가능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 오는 11월까지 남구 내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래학교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남구도시관리공단에 따르면 이번 찾아가는 고래학교는 1교시 △반구대암각화 속 고래 △고래의 종류 △장생포 해양어로문화와 역사 △우리가 지켜야할 해양보호생물 등으로 박물관 전시·연계 수업으로 진행되고, 2교시에는 업사이클링 체험프로그램으로 과학교과와 연계한 체험 위주의 수업을 가진다. 이번 고래학교는 남구 평생교육과와 협업해 공문으로 신청접수를 받은 총 50개교 중 선정된 25개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체험 프로그램
울산시 울주군이 다음 달부터 오는 8월까지 지역 공·사립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2024년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기획·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작은도서관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주민의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운영된다. 올해 프로그램은 주제도서와 연계된 어린이 대상 5개 프로그램, 성인 대상 4개 프로그램 등 총 9개 강좌로 40회 운영될 예정이다. 케이크 만들기, 공예 예술 체험,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자연물 놀이, 어린이 버블쇼 공연 등 지역주민들이 작은도서관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다채로운
양산시는 지역 배출시설 설치 신규사업장 중 설비 가동개시를 신고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해 환경분야 사전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전 컨설팅 실시는 기존 환경배출사업장 지도점검 시 인·허가와 다른 시설 설치 법령 미준수 등으로 고발 및 행정처분이 증가하고 있어, 기업체 관계자의 관련 법령 미숙지로 불이익을 받는 사례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시는 신규 사업장을 현장방문해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후드, 덕트, 송풍기 등의 허가사항과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적정 가동 위해 주요 환경관계 법령 사항
양산시는 개의 식용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이행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6일 공포된 개 식용 종식 특별법에 의한 3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7년 2월부터 개를 원료로 조리·가공한 식품의 유통·판매가 전면 금지된다. 해당 영업자는 기한 내 미신고 시 전·폐업 지원 대상에서 배제되며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 개 식용 식품접객업자(일반음식점), 즉석판매제조·가공업자(건강원 등)는 다음달 7일까지 운영신고서를, 오는 8
밀양시는 지난 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디지털오피스 구축 실시설계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경남테크노파크 나노융합본부 임재하 본부장과 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해 실시설계 결과 등을 청취하고 건의 사항을 논의했다. 디지털 오피스 조성 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도래재자연휴양림, 나노연구센터 1층, 진장 청년창업거리(진장1길, 남천강변로 3길, 미리미동국 일원)등 3곳에 오피스 공간을 조성, 예약관리 및 출입 통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해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밀양시는 밀양시선거관리위원회와 합동으로 지난 3, 4일 관내 16곳 사전투표소에 대한 시설 전반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특히 최근 일부 사전투표소에 불법 카메라가 발견됨에 따라 전문 탐지 장비를 활용해 불법 카메라 점검도 실시했다.시와 밀양시 선거관리위원회는 불법 카메라 점검 외에도 사전 투·개표소 관리자에게 출입문 관리와 잠금장치 설치를 요청하는 등 투표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또한 42곳 투·개표소의 사무종사자는 탐지 카드를 활용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수시로 확인·점검할 예정이다.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선거 지원
"낮은 층에 사는데 공사 진동으로 집이 흔들리고 금도 가고 있다. 미세먼지에 소음도 심각해 정신과 약까지 처방받아 먹고 있다" 울산 남구 무거동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앞에 40여 명의 주민들이 '커튼 열면 개방 생활 커튼 치면 동굴 생활'이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시끄러워 못 살겠다'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인근 주민들로, D개발에서 공사 중인 주상복합 아파트 공사로 인해 소음 및 분진, 진동 등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인근 아파트 비상대책위원회 및 빌라 주민들까지 40여명이 참가해 D개발에 해결
울산지역 일선 학교들이 현장체험학습 전세버스 임차 과정에서 지역업체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4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남구의 A중학교는 이달 초 수학여행에서 지역 전세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부산의 한 업체에서 전세버스를 임차해 학생 운송을 맡겼다. 학교 측은 여행사에 위탁해 계약을 진행했기 때문에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중구의 B중학교 역시 경남의 전세버스를 임차한 것으로 확인됐다. 타 지역 업체를 이용하게 된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해당 학교 관계자는 "울산지역과 타지업체을 포함해 4곳을 비교했으나 상
전교조 울산지부는 4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6일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어 교사의 정치기본권 쟁취를 주장했다. 이날 전교조 울산지부는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사와 공무원은 SNS 게시글 '좋아요'도 누를 수 없고, 후보의 선거공약에 대한 의견을 표현할 수도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교사들은 총선을 앞두고도 시민이자 유권자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를 부여받지 못하고 조용히 투명인간으로 살아갈 것을 강요당하고 있다"며 "정치기본권은 시민의 권리다. 교사도 시민으로서 기본권을 동일하게 행사할
4차 산업혁명 시대다. 드론, 디지털트윈,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등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이 단어들은 공간정보를 활용한 IT분야다. '디지털 정부' 시대에 따라 GIS 공간 데이터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는 추세다. GIS는 생활에 필요한 지리정보를 컴퓨터 데이터로 변환해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정보시스템이다. 이같은 IT기술들은 지역 행정기관에도 적용되면서 대민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울산 동구가 '디지털 정부' 시대에 발맞춰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행정데이터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 동구는 드론(무인비행체)을 활용한 고해상도 항
울산제일병원이 지난달 울산지역 의료기관 가운데 최초로 리줌 제네레이터(REZUM GENERATOR) 장비를 도입, 수증기를 이용한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시작했다. 해당 장비를 활용한 리줌시술은 고열의 수증기를 이용, 비대조직의 괴사를 유발하는 시술로 기존 전립선 시술보다 시술 시간이 짧고(5분 미만) 부작용 발생이 현저히 적어 의료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1월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평가에서도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국소 마취 혹은 수면 마취만으로 시술이 가능해 전신 마취 부작용이 우려되는 고령자 및 심혈관 중증 환자들도 부담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이하 도 특사경)은 지난 1월 22일부터 3월 31일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연계, 대기환경 오염행위에 대한 기획단속을 실시한 결과 25개소를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고농도 집중 발생시기인 12월에서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관리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공사장 비산먼지 저감, 대기오염 의심사업장 신속 단속 등이 주요과제로 포함된다. 이에 도 특사경은 비산(날림) 먼지가 다량 발생하는 공사장, 도심지 주변 민원이 많은 사업장 등 도민 생활과 직접적 영향이 있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양산상공회의소 박창현 회장이 지난 3일 오후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전공의 근무지 이탈 장기화로 의료 현장이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병원에 남아 환자 곁을 지켜주고 있는 의사와 간호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양부대를 찾은 박 회장은 이상돈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 김종진 사무국장, 김은미 간호행정교육팀장을 만나 피로회복제 5,000병을 전달했다. 이날 박 회장은 "힘든 시기 의료 현장을 떠나지 않고 각별한 사명감으로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서고 계시는 의료진 여러분들께 존경어린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