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만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뛴 민선 5기 전반기 2년 간의 울산시정이 마무리됐다. 지난 2년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정 최우선 목표로 두고 주력산업 고도화와 산업단지 확충, 투자유치에 총력전을 펴왔다. 아울러 환경과 문화, 복지 등의 분야에서도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시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해 왔고, 또 그 성과도 적지 않았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직접 가 보진 못했지만 책이나 도록을 통해 접했던 세계의 여러 아름다운 도서관의 모습 중 가장 인상에 남았던 곳 중 한 곳이 바로 오스트리아 국립도서관이다. 사람의 눈은 다 비슷한 것인지 이 도서관 건물은 오스트리아 건축물 중 대표적인 걸작으로 평가받으며 유럽의 모든 도서관 중 가장 인상적인 건축물으로 손꼽힌다.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오스트리아 구
#작가소개1968년 울산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일찍이 한국 소설사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세계관을 보여준 박민규는 단편소설에서 그 세계관을 유지하며 독특한 상황과 인물, B급 영화의 상상력, 감각적인 문체 등 자신만의 스타일을 심화 발전시키고 있다. 밑바닥 삶에 대한 애정, 자본주의 비판, 지구 밖으로 뻗어나가는 파괴적 상상력
대공황 시대 미국의 참혹한 현실을 그린 이 작품은 존 스타인벡에게 존퓰리처 상, 노벨 문학상을 안겨주며 미국의 대표 작가로 거듭나게 했다. 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산업자본주의가 대두되던 시기의 농촌을 배경으로 정직하게 살다 하루아침에 이주 노동자로 몰락한 조드 일가의 상황을 통해 당시 현실을 생생하게 포착했다는 평을 받았다. 3대에 걸친 조드 가족은 가뭄과
"원칙을 지키면서도 주변 여건을 두루 살피는 세심함과 배려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애란'과 '세정'은 비슷합니다. 비료가 너무 많아도 너무 없어도 자라지 못하는게 난입니다. 물기가 많아도, 적어도 안되며 햇빛이 강해도 약해도 어렵습니다. 너무 습해도 너무 건조해도 죽습니다. 배양토는 흙도 아니고 돌도 아닌 작은 알갱이를 씁니다. 난을 기르는
"의사, 교사, 판사, 검사, 변호사, 간호사, 외교관, 축구선수…" 우리가 알고 있는 직업은 한정되어있지만 지금도 수없이 많은 새로운 직업들이 생겨나고 있다. 그런데도 하고 싶고 알고 있는 직업은 온통 '사'자로 끝나거나 혹은 방송에서 많이 알려진 직업밖에 없다. 그러나 우리의 재능을 살리고 자신의 적성에 딱 맞는 직업을
따스했던 봄이 지나고 어느새 기온이 20도를 훌쩍 넘기더니 여름이 훌쩍 다가온 것 같다. 아직 본격적인 더위는 시작되지도 않았지만, 벌써 장마철에 접어들어 몇몇 지역에서는 비가 쉴 새 없이 내리고 있다.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입하와 일 년 중 가장 낮이 긴 하지도 지났다.잘 마시고·먹고 적정온도 유지 여름, 여름은 피서를 가거나 휴가를 즐기기에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만화' 게시판에 사과문이 올라와 있다. 도전 만화에 올라온 부적절한 내용에 대한 사과문이다. '도전 만화'란 만화를 그리고 싶은 사람들이 만화를 그려 올리는 곳으로 네이버의 유명 만화가들이 시작한 곳이기도 하다. 도전 만화는 주제에 거의 관련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창작한 곳을 올리는 UCC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도전 만화의 한
2010년 7월 군민들의 기대 속에 새롭게 출범한 제5대 울주군의회(의장 최인식)가 이달 전반기를 마감하고 7월부터 후반기를 시작한다. 의회는 군민들의 목소리를 성실히 대변하면서 각종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대안을 제시하는 등 의정활동을 펼쳐 군정 변화에 큰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전문성강화를 위한
지난 2005년 개봉한 영화 을 기억하는지. 강원도 태백산맥 깊은 산골에 자리 잡은 마을, '동막골'에서 펼쳐지는 한국전쟁의 한 장면을 그린 영화다. 영화에서는 국군과 인민군, 미군이 한 마음이 되어 연합작전을 펼치는 모습은 치열했지만 결국 인류애가 남아있었던 전쟁의 내면을 보여준다. 그리고 지난해 관객들에게 선 보인 영화 &
시인이자 화가인 이상열의 서재 '필우재'. 필우재는 주인의 다양한 이력처럼 공간 역시 시인의 서재와 화가의 아틀리에 역할을 겸하고 있다. 필우재의 '필(筆)'자 역시 그림을 그리는 붓이자 글을 쓰는 붓을 의미한다.필우재는 1998년 그가 처음 개인전을 준비할 당시 가졌던 첫 작업실의 이름이기도 하다. 당시 형편이 어려워 가건물을 작업실로 사용했던 그는 가건물 지붕위로 떨어지는 빗방울소리가 너무 좋아 비 우자를 쓰게 됐다고 했다. 그래서 필우재는 해석하기에 따라 붓획이 비처럼 쏟아지는 곳, 글(그림)과 비가 머무는 곳 등이 된다.사실
# 작가소개본명은 금이(今伊). 1926년 경남 통영에서 출생했다. 1955년 김동리의 추천으로 단편 등이 에 실리면서 등단했다. 이후 1959년 , 1962년 , 1964년 , 등의 장편을 발표했다. 한말로부터 식민지 시대를
"안녕하세요? '마음으로 듣는 음악' 정목입니다" 주말 저녁 FM 방송.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음성이 귓가에 내려앉는가 싶더니 마음에 젖어든다. 어머니 손길 같이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스한 음성에 먼저 반하고, 두고두고 가슴에 남는 말씀의 내용에 다시 반한다. 그렇게 스님의 팬이 된 사람들은, 마음공부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만든 인
중독현상·대화단절 등 역효과도 고려해봐야다들 어느 폰을 보나 10명중 8명은 스마트폰이다. 이처럼 스마트폰이 늘어가는 추세이다. 다른 사람이 사니까 너도 나도 사다보니 이제 피쳐폰이 '벽돌폰' 이라는 명칭 까지 나오게 되었다. TV 광고를 봐도 모두 스마트 폰 광고다. 이제 2G폰은 아예 나오지 않는가 보다. 스마트폰을 사면 기본적으로 선택
틈틈이 눈 운동·비타민 A 섭취우리의 눈은 건강할까? 요즈음 눈에 띄게 안경을 낀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특히 청소년들의 눈 저하가 심각하게 늘어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우리는 눈 건강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지금부터 눈의 시력 저하의 원인과 그 예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자. 먼저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로가
바깥일은 '똑같이' 집안일은 '여자 몫'?글을 안다고 해서 남편에게 버림받은 여인들, 남자보다 학문이 뛰어나도 "니가 남자로 태어났으면 좋았을걸"이라는 말만 듣고 나설수 없었던 여인들, 이제 이 여인들의 이야기는 아주 먼 옛날이야기이다. 지금은 사회에서 열심히만 한다면 여자들도 인정해주는 시대이고, 오히려 딸을 더 선호하는 사회가
"어라. 밀면 면발이 까맣네?"제주 청정해역의 '톳'이 하늘을 날아 울산에 상륙했다.제주시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톳밀면' 전문점이 울산에 개업했기 때문이다. 동구 일산동 975-5번지에 자리 잡은 '하르방 밀면'이다.이 곳 음식은 다른 밀면과는 달리, 면발이 메밀면처럼 까맣다. 마치 일본의 '메밀소바' 같은 느낌. 하지만 메밀소바와 다른 점이 있다면 '톳밀면'의 육수다. 밀면 고유의 새콤달콤한 맛과 함께 한방 약제 맛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인데, 약제 향도 그리